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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속초의료원 정상화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라”

by 선전국장 posted Apr 22,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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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4/22(수) 오후 2시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사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강원도 속초의료원 문제해결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원내대표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1218대 대통령선거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내용에는 <의료민영화를 반대> 내용 이외에도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강화, 지역거점 병원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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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면담 성사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농성@보건의료노조



또한, 2014년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며 의료공공성을 선도하는 강원을 만든다>는 취지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최 후보는 강원도 지방의료원 지부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도지사에 당선되면 어려운 여건에 처한 강원도의 5개 지방의료원을 더욱 강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속초의료원은 201311월 박승우 원장이 노사합의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노사갈등이 시작되었으며, 17개월째인 현재까지 노사관계가 파행을 겪고 있다.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은 고액노무사를 채용하여 단체협약을 해지하는 등 노조파괴공작을 진행하고, 부당 전환배치와 징계로 노조탄압을 일삼아 왔으며, 파업을 빌미로 환자를 강제퇴원시키고 직장폐쇄를 해 환자진료를 거부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4/10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배치전환과 관련하여 불법, 부당노동행위임>을 결정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나가 위증하였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해 위증 협의로 고발되었으나, 검찰의 봐주기용 부실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했다.


강원도 5개 의료원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자는 다름아닌 강원도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속초의료원 문제해결과 강원도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면담을 수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면담도 거부한 채 속초의료원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면담을 위해 찾아간 조합원에 대해 공권력을 앞세워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이는 우리 노조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했던 정책협약을 파기하고 강원도의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지사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문재인 대표가 속초의료원 문제 해결과 강원도 5개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하며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4/22() 오후 2시 당대표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대표 면담에 대한 답변은 물론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와 직접적인 대화를 위해 4/22()부터 무기한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또한, 4/22() 강원도 5개 의료원이 강원도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해 강원도가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4/28()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총력투쟁(강원대병원 앞) 4/29()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강원도청 앞)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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