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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 도둑질한 국제성모병원과 집단 괴롭힘으로 인권유린 자행한 인천성모병원 규탄한다!

by 선전국장 posted Apr 28,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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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본부장 이준용)와 인천지역 41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4/28() 오전 10, 인천광역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국제성모병원 부당청구 및 인천성모병원 직원 집단괴롭힘>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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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화) 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규탄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직원들의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거짓환자로 등록하여 진료비를 부당청구한 사건이 경찰수사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성모병원은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종교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며 인류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천주교 인천교구가 설립한 국제성모병원이 오히려 아픈 시민들의 치료에 쓰여야 할 건강보험재정을 도둑질한 이번 사건은 결코 가벼이 지나갈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이에 대해 병원은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경찰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아직 다 찾아내지 못한 범죄행위까지 샅샅이 밝혀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성모병원의 모병원 격인 인천성모병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번 사건의 배후자로 노동조합 지부장을 지목하고 관리직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집단적으로 업무시간에 찾아와 위압감을 주며, 아무런 관련도 없는 보건의료노조를 거론하며 왜 지부장이 보건의료노조에 항의를 하지 않느냐!”, “그렇게 불평만 많고 원망하는 마음만 가득 차 있으면 지옥 가는 지름길이다!”라는 등의 언어폭력과 비인권적인 집단 괴롭힘을 가했다. 이렇게 조직적으로 계속된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던 인천성모병원의 노조지부장은 급기야 413일 출근길에 병원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려져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며 적응장애로 3개월의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병원에서, 더욱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천주교 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이러한 극악무도한 일들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에 인천시민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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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준용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지금이라도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은 사건의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인천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하며, 집단 괴롭힘 피해 당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재발방지 약속, 집단 괴롭힘을 가한 당사자 징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손해배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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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화)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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