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정복용)는 4/28(화)  오후 2시부터 강원대학교병원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퇴진! 노동탄압 분쇄! 속초의료원 정상화! 강원도 5개의료원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속초의료원지부 조합원을 비롯한 강원본부 조합원들과 지역연대대오 약 80여명이 모였으며, 삼척지역에서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연대해 힘을 실어 주었다.

    

4/28(화)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정복용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가 없는 올해를 노동자 죽이는 골든타임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강원대병원과 강원도정에 1차적인 책임이 있으며, 또한 1차 공공기관 정상화라고 하며 단협을 일방적으로 개악하고 백화점식으로 각종 노동탄압을 일삼고 있는 박근혜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지금 속초의료원에서는 각종 노동법 위반과 불법행위, 인권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싸워온 것처럼 끝까지 강고하게 싸워서 반드시 박승우를 퇴진시키는 투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투쟁사를 밝혔다.

 

정복용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함준식 속초의료원지부장은 “박승우는 공공병원 원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해왔다. 국회에서 위증죄로 고발이 되고 증거를 조작하고 폐기했으며, 법대로 한다고 하면서 실제 법은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며 “강원대학교병원에서는 필요 없는 사람을 보내놓고 모른채 하고 있다. 박승우 원장이 퇴진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투쟁 발언을 이어갔다.

    

함준식 속초의료원지부장@보건의료노조

 

이어 김광래 강릉의료원지부장, 홍선자 삼척의료원지부장, 김천옥 영월의료원지부장, 노은주 원주의료원지부장의 투쟁 발언이 있었으며, 결의대회 참가자 대표의 강원대학교병원측과 면담투쟁을 진행해 속초의료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부당한 노동탄압과 인권탄압 상황을 전달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선자 삼척의료원지부장, 김광래 강릉의료원지부장, 노은주 원주의료원지부장, 김천옥 영월의료원지부장(왼쪽부터)이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한편, 4/29(수) 오후 2시에는 강원도청 앞에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퇴진! 노동탄압 분쇄! 속초의료원 정상화! 강원도 5개의료원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4/28(화)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총력투쟁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