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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정상화!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퇴진! 촉구 결의대회 진행

by 교선실장 posted Apr 29,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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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원장 퇴진하라, 속초의료원 정상화하라

공공의료 파괴하는 강원도를 규탄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429일 오후 2시부터 강원 도청 앞에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퇴진! 최문순 강원도지사 규탄! 노동탄압 분쇄! 속초의료원 정상화! 강원도 5개 의료원 발전방안 마련! 촉구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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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지부장과 간부 300여명은 강원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박승우 원장 퇴진을 촉구하고 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강원대병원 앞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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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유지현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지난해 선거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우리노조와 정책협약서에 싸인하기 직전에 지부장들 앞에서 강원도의 공공병원을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협약서를 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단체협약이 해지되고 조합원들이 탄압받고 있는데 도지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마지막으로 공공병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원장을 퇴진시키고 강원도 5개 의료원 발전방안을 노조와 시민단체와 함께 논의 할 것을 촉구할 것을 마지막으로 경고 한다며 강원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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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서 격려발언중인 유재춘 민주노총 강원본부장@보건의료노조


 

유재춘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의 지지 연설에 이어 함준식 속초의료원 지부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함 지부장은 우리는 아주 소박한 요구로 시작했다. 5년째 임금 동결 상태여서 2011년 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병원에 비정규직이 40%가 넘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달고 요구했고 원장 취임이후 승진 승급 한번도 없어서 승진좀 시켜달라고 하는 것인데 병원장은 노조 파괴로 사태를 끌고 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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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준식 속초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또한 조합원 150명인 병원에 노무사를 고용하고 노조를 파괴하겠다는 입장을 노골화하면서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1년 내내 조합원들을 괴롭혔고 결국 우리는 원장 퇴진을 요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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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이어 각 지부의 투쟁기금 전달식과 박준 민중가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지방의료원 지부장들의 결의 발언이 진행되었으며, 강원도청 앞을 출발하여 강원대 병원까지 거리 행진을 한 뒤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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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강원대병원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행진을 마치고 강원대병원 앞에 모인 자리에서 정해선 부위원장은 규탄 발언을 이어 갔다. “응급실에 오는 환자를 돌려보내는 사람을 어떻게 공공병원 원장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전국에서 달여온 동지들의 힘을 잊지 않고 지역본부와 지부의 힘을 모아서 반드시 박승우 원장 퇴진시키겠다. 자신의 근무를 마치고 날마다 농성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믿고 속초의료원 정상화 그날까지 힘있게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정복용 강원지역본부장도 발언에 나섰다. “속초의료원은 영동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이다. 박승우 원장이 속초 의료원장으로 일하게 된 것은 강원도와 강원대병원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의한 것이고 양해 각서는 당초 제대로 된 공공의료를 만들고자 체결한 것이다. 그런데 박 원장은 공공의료 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파업하자마자 직장 폐쇄를 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강원대병원과 강원도가 있다. 이제는 물리치료사 조합원들이 노조를 탈퇴하지 않으면 재활병원 문 닫겠다고 말하면서 노조 탄압을 더욱 노골화 하는데 두 기관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다고 규탄 하며 강원도와 강원대병원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유영민 속초의료원지부 조직부장의 투쟁 발언이 진행되었다.“속초의료원지부 조합원은 8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지부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지난해 파업을 했고 강원도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지금 현 상태는 전혀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노조 탄압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합원들에게는 징계를 하고 수간호사 5명이 보직해임을 당했고 박승우 원장은 조합원들을 고소고발해서 조합원들은 경찰서에 3~4번씩 들락거리게 되었다. 이 싸움 이길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강원대 병원에 불량제품을 반환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보건의료노조 진군가를 부르며 집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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