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5/6(수)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방송에서 ‘2015년 1차 투쟁본부 전체회의’(2차 중집·상집·지역 사무처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5월, 6월 투쟁과 2015년 산별 임단협 교섭 및 투쟁계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했다.

5/6(수) 1차 투쟁본부 전체회의@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10 예정된 2015년 산별 임단협 요구안 확정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현안 투쟁과 산별 임단협 등 하반기 투쟁방침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오늘 1차 투쟁본부 전체회의를 열었다”며 “예상은 했지만 보궐선거 후 박근혜 정부는 공무원 연금 개악,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정부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지금 정세에 대한 긴박함을 인식하고, 활발한 토론으로 하반기 더 큰 투쟁을 결의하자”고 당부했다.

    

유지현 위원장@보건의료노조

 

연석회의에서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속초의료원 정상화, 부산대병원 부당노동행위 대응, 인천성모병원 집단괴롭힘 사건 대응 등 투쟁사업장 대책을 논의하고 이후 투쟁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어 4월 총파업투쟁을 조직했던 각 지역본부의 조직과정 및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민주노총 4대 요구(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및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분쇄 투쟁을 중심으로 민주노총 5/30 전국노동자대회, 6/27 2차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또, 2015년 산별 임단협교섭 및 투쟁계획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2015년 임단협 교섭의 △기조 △의제 △추진계획 △준비 등을 논의하고 △하반기 주요 투쟁 계획 등을 결의했다.

5/6 투쟁본부 전체연석회의@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6/10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2015년 산별 임단협 교섭 요구안 및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