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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 “4만 8천 전조합원 힘 모아 노동개악 저지, 인력 확충" 결의

by 교선실장 posted Feb 25,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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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2/23~24 창립 18주년 기념대회 및 2016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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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인력확보로‘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화! 보건의료인력지원 특별법 제정!
4대 집중투쟁사업장 – 인천성모병원·대전을지대병원·속초의료원·고려수요양병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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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출범한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2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2월 23일(화)~ 24일(수) 이틀 동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보다 2천여명의 조합원이 증가한 가운데 진행된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는 전국 170개 지부 4만 8천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과 참관인 등 26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사업계획 및 투쟁계획을 확정하고 2016년 예산과 특별기금을 결의했다.

2대 핵심사업, 4대 산별투쟁 확정

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노동자 쥐어짜기와 현장 통제 강화로 노동조합 무력화를 노린 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을 막지 못하면 노동자에게 더 이상 미래와 희망은 없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공세를 막지 못하면 제2의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의료 대재앙을 피할 수 없다”며“2016년 노동 개악 총공세와 의료민영화, 공안탄압, 민주주의 파괴와 독재 회귀를 저지하는 총파업 총력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자”고 했다.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도 격려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산별노조를 통해서 정부도 책임지지 못한 메르스사태에 적극 개입해 대응해 산별의 힘과 위상을 보여줬다. 무엇이 대안이고 정책인지를 대정부투쟁으로 확인해주었다. 결국 산별노조를 거세하기 위한 움직임이 대법원에서부터 진행중이다.  벼랑 끝에 선 우리 노동자의 절박함을 단 한번의 승리로, 반드시 올해는 승리를 이룰 수 있는 투쟁을 전개해나가자.”고 말했다.

대의원 대회에 앞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식은 투쟁사업장 보고로 시작되었다. 먼저 인천성모병원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작년 투쟁의 성과로 건강보험료 부당청구가 공론화되고 밝혀져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는 동지들과 함께 이룬 성과다. 우리 싸움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노동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사용자들 10년동안 쌓인 것들이 터지는 지금 투쟁을 새롭게 하고자 해.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 만들겠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지부 신문수 지부장은 “우리가 노동조합 결성하고 3일만에 500명의 조합원이 가입 했다. 3개월동안 열심히 투쟁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와 임금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 김00의 끊없는 탄압에도 조합원 600명중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다. 대전권에서 노동조합이 더 확대되는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부산대병원지부 정재범 지부장도 “간호부장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검찰과 노동청 고발하고 투쟁하여 마침내 간호부장을 보직해임 시켰다. 이는 지부만의 싸움이 아니라, 지난 8월 보건의료노조의 결의대회와 국회 항의방문등 여러 가지 투쟁이 함게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다. 병원장의 노조탄압이 갈수록 심해지지만 그럴수록 한 번은 꼭 이기고 싶다. 끝까지 함께 해서 다른 투쟁 사업장들 승리하기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2016년 2대 핵심 사업을 ▲노동개악 저지와 노동개혁 대안 마련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3대 존중병원 만들기와 인력확충으로 확정하고 ▲산별임단협 교섭 과 ▲4대 산별투쟁 ①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투쟁 ②4월총선 투쟁 ③노사관계 바로세우기 투쟁 ④조직강화와 미조직 조직화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노동개악 저지와 2대 행정지침 분쇄를 위해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에 집중하고 △공공의료 강화, 의료기관평가인증제 개선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의료공급 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투쟁 △인력확충을 통한 올바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화, 보건의료인력지원 특별법 제정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 등에 대해 산별노조의 힘을 총집중해 전개하기로 했다.

또, 2016년 4대 집중타격투쟁 사업장으로 ▲인천성모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속초의료원 ▲고려수요양병원을 확정하고 4만 8천 전 조합원과 함께하는 산별 총집중투쟁을 통해 반드시 정상화시킬 것을 결의했다.

모범 지역본부장-인천부천·광주전남지역본부 수상!

18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모범지역본부로는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인천부천지역본부가 선정되어 수상을 했다. 모범지부는 속초의료원지부, 경기적십자기관지부, 조선대병원지부, 단국대의료원지부, 부산의료원지부, 서울시동부병원지부, 대우병원지부, 인천의료원지부, 남원의료원지부, 건국대충주병원지부 모범조합원에는 윤병기(상지대한방병원지부), 박수자(광명성애병원지부), 송찬섭(순천의료원지부), 류경선(공주의료원지부), 김은영(부산대병원지부), 이현찬(서울성모병원지부), 정용순(경남지역지부), 김현용(부천성모병원지부), 전길주(남원의료원지부), 조묵연(충주의료원지부)가 모범동아리상에는 원주연세의료원지부 “토토스키동호회”, 아주대의료원지부 “파람”, 성가롤로병원지부 “가롤로축구단”, 부산대병원지부 “양산부산대병원 볼링동호회”, 경상대병원지부 “율동패 노조시대”, 신천연합병원지부 “숨”, 건국대충주병원지부 “힐링스 축구부”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원영진 서울지역본부 전 사무국장과 전아름 전 선전부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보건의료노조는 대의원 대회 이후 창립 18주년 기념주간과 27일에는 진주의료원 폐업 3주년 국회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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