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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보훈병원 2차 산별현장교섭에 사측 불참

by 선전부장 posted Mar 24,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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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오후 2시 2차 산별현장교섭을 열었으나 사측은 교섭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의료노조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보훈병원이 노조와의 교섭에 또 다시 불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월 24일 오후 2시 2차 산별현장교섭을 열었으나 사측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측은 공문을 통해 교섭창구단일화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기 때문에 4월 이후에 교섭에 대해 논의하자는 공문을 발송했다. 사측의 교섭거부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사측이 공문을 통해 밝힌 교섭 불참 사유인 ‘교섭창구단일화절차’는 노조가 교섭을 요청한 시점부터 사측이 진행했어야 하는 절차로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2차 교섭이 열리는 3월 24일에는 이미 완료되었어야 했다. 이는 사측이 스스로의 과오를 시인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의도적인 교섭해태로밖에 볼 수 없다.


이에 교섭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ㄷ대표 교섭단은 교섭장소에서 교섭대기 투쟁을 하며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항의했다.


또한 4월 이후는 보훈병원 사측에서 성과연봉제 도입 완료를 목표로 하는 시기다.


교섭에 두 번 불참한 보훈병원 사측 


이에 교섭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는 교섭장소에서 교섭대기 투쟁을 하며 사측의 불참에 대해 강력항의하고 교섭참가촉구를 외쳤다.

2차 교섭에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에 있는 5개병원지회를 돌며 성과연봉제의 폐해를 알리는 순회간담회를 진행했다. 3월 22일 보훈병원지부광주지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대구보훈지회 현장 순회간담회를 했다. 25일은 부산보훈지회에서, 30일에는 대전보훈지회를 찾아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보훈병원 5개 지회차원에서도 각 부서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점심마다 중식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저지를 위한 싸움은 보훈병원만의 싸움이 아니다. 이는  47개 우선도입기관의 싸움이며 더 나아가 공공병원, 공공기관 전체의 싸움이기도 하다. 보훈병원지부는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저지를 위해 공공기관들 함께 싸우고 있다. 


3월 26일 2시에는 서울역에서 "공공성 파괴하는 성과․퇴출제 저지 공공부문 수도권 결의대회"를 통해 공공기관 파괴에 맞서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모여 싸울 것이다. 다음주 월요일이 되는 3월 28일에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공의료기관 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언석회의를  열어 공동투쟁계획을 논의한다.


보훈병원지부는 전국의 지회가 서울로 상경해 4월 5일 오후 5시 30분 보훈중앙병원 1층로비에서 공공의료 파괴하는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보훈병원지부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전 지회의 투쟁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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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회에서는 치과와 외래간호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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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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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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