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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은 '삼성서울병원'

by 선전국장 posted Apr 16,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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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연대와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민주노총/한국노총/매일노동뉴스/노동건강연대)415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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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되었다삼성서울병원은 미흡한 사전조치로 9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메르스 사태를 전국으로 확산시킨 진원지이다삼성서울병원은 과밀한 응급실 시설로 인해 메르스 확산을 키웠고,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이 없었으며, 병원인력에 대한 감염예방 조치도 미흡했다. 또 사태 발생 후 제대로 된 역학조사와 격리조치에 실패해 또 다른 3, 4차 감염을 만들고 메르스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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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이 최악의 살인기업을  발표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공동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방역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들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하고자 한다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기업 살인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44일 현재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사망자만 모두 239명이다. 하지만 어떤 기업도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에 따른 정치적,법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에야 조사에 착수해 공소시효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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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이 헌화와 묵념을 했다@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 살인기업 처벌하라"며 "의료민영화, 영리화 중단하고 전염병 관리와 방역체계 전반에서 의료기관의 공적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 환경,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함께 시민의 알권리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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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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