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4월 18일 한상균 위원장 1차 공판일에 맞추어 오전 9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공안탄압 규탄! 구속자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노동자·서민의 편에 선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은 무죄!'라고 강조했다.

구속자 석방 촉구 민주노총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 뿐만 아니라 민중총궐기를 빌미로 구속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18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 법원, 경찰청,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총궐기 참가를 이유로 구속, 수배, 소환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통곡할 공안탄압이다. 정작 처벌받아야 할 것은 백남기 농민을 쓰러뜨린 살인경찰이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공권력을 사병처럼 휘두르는 박근혜”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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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근혜 노동개악에 대한 민심의 향방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등을 돌린 표심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확인됐다. 오직 남은 것은 법의 판단뿐이다. 한상균 위워장을 비롯한 모든 구속자를 즉각 전원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한상균 위원장 재판 방청 및 법원 앞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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