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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성과연봉제 4월 도입 시도 저지

by KANGyb posted Apr 28,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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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성과연봉제 4월 도입 저지

 

보건의료노조의 적극적인 대응과 보훈병원지부 조합원들의 강력한 반대 투쟁으로 보훈병원 사측이 4월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단측은 당초 성과연봉제를 4월 안에 도입 완료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429일자로 이사회를 소집공고하였으나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안건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오늘 최종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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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진행된 성과연봉제 저지 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당초 429일 공단 앞에서 개최하기로 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회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집중 투쟁을 잠정 유보하였다. 결의대회를 유보하는 대신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석원 지부장, 지회장들은 29일 오후 3시 공단 이사장을 항의 방문하고 성과연봉제 철회와 교섭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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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식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김석원 지부장은 소식지를 통해 지난 2개월간 보훈병원지부의 단결된 힘과 조합원여러분의 현장투쟁으로 성과연봉제 저지투쟁의 1차 고지를 넘을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만일 공단이 5, 6월에도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시도한다면 보훈병원지부의 모든 역량과 보건의료노조 48천 조합원과 산별의 힘을 더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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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식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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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식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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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식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그동안 공단 측은 기획재정부의 지침에 따라 성과연봉제를 강행하겠다며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개별 동의서를 받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에 맞서 보훈병원지부는 대의원대회를 열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성과연봉제는 반드시 막아내자고 결의하였으며, 비상투쟁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즉각 박민숙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며 대응 투쟁에 나섰다. 본조-본부-지부-지회가 투쟁상황실을 운영하며, 간부 철야농성, 전국순회간담회, 조합원교육, 현장순회, 각각 조합원 900여명, 1천여명이 참여한 두차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동조합의 명운을 건 투쟁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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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7차 현장교섭에도 사측은 불참하였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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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7차 현장교섭에도 사측은 불참하였다 @보건의료노조


한편, 28일 오후 3시부터 7차 산별 현장 교섭이 열렸으나 이번에도 공단 사용자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측의 교섭 불참과 관련 보건의료노조와 지부는 29일 항의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오전 429() 공단이사회에 성과연봉제 도입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지부장은 문자 메세지를 통해 전 조합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서울지회를 비롯하여 각 지회별로 진행된 중식 선전전에서 선전물을 받아든 조합원들은 간부들에게 수고했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성과연봉제는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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