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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 규탄 촛불 문화제 진행

by 교선실장 posted Jul 12,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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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범죄다, 노동조합 인정하라!”, “사태해결 외면하는 성모병원 규탄한다!”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는 712일 저녁 7시부터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국제성모인천성모병원의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인부천 지역 시민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사건에서 비롯된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인권 탄압 문제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을 규탄 하고 즉각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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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원회 양재덕 공동대표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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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원회 양승조 공동대표 @보건의료노조


최승제 인부천본부 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제에서는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첫 순서로 양승조 공동 대표는 인천성모병은 시민대책위원회가 인천성모병원이 2억원에 이르는 국민건강보험을 부당하게 취득했다고 선전했다는 이유로 대표 두명에 대해 고소 고발했다, 나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으니 나도 고발해 달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당장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며칠전에 교육부 관리가 99% 국민을 개, 돼지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장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고 규탄하며, 장기전이 되고 있지만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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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최권종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전남대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의료기관 평가로 인한 과도한 업무, 배치전환에 대한 어려움으로 자살한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최 부우원장은 이미 7년 전에 2명의 간호사가 4개월 간격으로 자살한 일이 있었다. 이는 비단 전남대병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병원에서 일하는 많는 노동자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다. 높은 이직율로 인해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 알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종교기관인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조사 노동자를 탄압하고 돈벌이를 위해 더 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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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인천성모병원지부장@보건의료노조


이어 새롭게 지부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은주 지부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 지부장은 인천성모병원에 들어온 지 만 20년이 되었고, 그동안 간호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 현재도 응급실에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 그러나 일 그 자체는 행복하지만 일의 업무량은 너무 힘들다, 미칠 지경이고 혼자서 울기도 한다, 혼자서 우는 후배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개원 기념일에도 일하고 선거날에도 일한다, 미친 듯이 일을 하는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와중이 이런 일들이 발생했고 홍지부장이 혼자 큰 짐을 지게 한 것에 반성도 되고 많은 분들을 보고 용기도 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는 작아지고 약해졌지만 없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살아 있는 조직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714일 오전 10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인천시민대책위 발족 1주년을 돌아보고 장기화되고 있는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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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토론회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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