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는 안된다" 성과연봉제 저지 파업 관련 우상호 원내대표 면담

by 선전국장 posted Sep 21, 2016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성과연봉제와 강제퇴출제 강압에 맞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연쇄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921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보건의료노조에서 유지현 위원장과 박민숙 부위원장, 김석원 보훈병원지부장, 변미영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사무국장과 배형길 일산병원노조 위원장, 공공운수노조에서 조상수 위원장과 철도, 지하철,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서울대병원 등 10명의 노조대표자들이 참석했다.


0.jpg

9/2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면담@보건의료노조


노조측에서는 박근혜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성과연봉제와 강제퇴출제는 공공성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초래할 뿐이라며 공공성을 지키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3급 이상 관리직과 의사직에 대한 성과연봉제가 시행되고 있는 보훈병원에서 진료건수 올리기가 강요되고 있는 사례, 1~2급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가 시행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자신의 보수를 챙기기 위해 직원을 쥐어짜는 사례, 성과연봉제 시행으로 동료나 후배에게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는 일이 발생했고 성과연봉제가 자살로 이어지자 폐기한 서울지하철 사례, 100만원의 성과금을 챙기기 위한 압류조치가 자살로 이어진 국민연금공단의 사례 등을 들면서 성과연봉제와 강제퇴출제가 공공성 파괴와 국민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주문했다.


1.jpg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9/21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면담을 통해 병원사업장에서의 성과연봉제 도입의 문제를 지적했다@보건의료노조


노조측에서는 성과연봉제와 강제퇴출제 강압을 막고,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과연봉제 시행중인 보훈병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현장 실사 불법 이사회를 통한 성과연봉제 강행 추진에 대한 엄격한 국정조사 공공기관의 올바른 개혁을 위한 국회 특위 설치 성과·퇴출제 불법 강행 반대 당론 채택 공공기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국회 논의기구 구성 국정감사시 정부와 사용자측의 불법·탈법에 대한 철저한 감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담 주선 등을 요구했다


4.jpg

9/2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면담@보건의료노조

  

이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성과연봉제와 강제퇴출제의 잣대와 기준이 모호하고 영리 목적으로 운용되어 결국 국민피해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는 안된다며 공감을 표시하고, 당 차원의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는 대화를 통해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국정감사 기간이지만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 의원들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도록 하고, 파업을 통해 사회이슈화되면 국회 차원의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Atachment
첨부 '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