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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박근혜 하야! 민주노총 비상 시국회의 개최...투쟁지침 1호 발표

by 선전국장 posted Nov 02,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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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 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대표와 현장 간부 500여명은 <민주노총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하고 박근혜 퇴진 투쟁에 산하 전 조직이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시국회의에서는 <민주노총 시국선언문>과 함께 퇴진 투쟁에 나서는 조직 태세를 밝힌 <민주노총 투쟁지침 1>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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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민주노총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이 박근혜 하야, 민주주의 쟁취 투쟁결의를 다지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은 시국회의 후 중앙집행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정권퇴진 투쟁을 위한 총파업-총궐기 등 제안된 현장의견을 검토하여 세부 투쟁방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투쟁지침 1호에서는 박근혜 퇴진이 전제되지 않은 현 시국에 대한 어떠한 해법도 국민 기만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박근혜 퇴진을 전면에 내건 즉각적인 대중투쟁을 조직하자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및 주말 집중집회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며, 특히 115() 박근혜 하야 촉구 범시민대회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총력 조직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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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박근혜 퇴진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또한 1112일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에는 조합원 20%(14만 명) 이상의 참여를 조직한다는 방침이다.

발언에 나선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OUT을 위해 사업장별 내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언론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투쟁을 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7일째 성과연봉제 저지 총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파업 37일 동안 파업 대오는 흔들림 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력 부대인 기관차 조합원 99%가 참여하고 있다파업대오의 모든 지원금을 축소하고 하루에 한끼 먹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걸고 파업에 임하고 있다,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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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연맹 위원장들이 나와 박근혜 퇴진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손도장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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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민주노총 비상 시국회의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민주노총 비상시국회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이어진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함께했다.

김영준 경희의료원지부장은 시국선언문 낭독을 통해 정부는 노동자에게 준법을 말할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재벌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최순실로부터 나왔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유린한 것이다. 재벌에겐 돈벌이를 노동자에겐 해고의 죽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은 악마의 정책이다. 자격도 실체도 없는 대통령의 모든 정책은 무효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우리는 총궐기와 총파업으로 일어 설 것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현장에서부터 일어나 거리로 행진하자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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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경희의료원지부장(사진 왼쪽)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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