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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의 자비와 용서의 성찰은 어디에.." 인천시민대책위, 인천교구 사제총회에서 선전전 진행

by 선전국_선전부장 posted Nov 08,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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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인천시민대책위)가 인천교구 사제총회에 찾아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해결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오전 1030분 인천교구 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사제총회가 열렸다. 인천시민대책위는 카톨릭청소년센터 앞에서 국제성모병원의 부당청구 2억원!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정신철주교님, 손배해상청구 1억원이 웬말입니까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피켓시위를 했으며, 국제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경영에 큰 책임이 있는 인천교구를 대상으로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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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옥 전지부장이 피켓을 들고 서 있다. @보건의료노조


더불어 총회에 참가하는 신부를 대상으로 <인천교구 사제총회에 드리는 글>을 작성하여 배포했다. 인천시민대책위는 해당 글을 통해 정신철 주교명의로 보건의료노조 간부와 시민단체 대표 대상 1억원 손해배상이 청구된 사실을 알리며 자비와 용서를 실천하라는 교황님의 자비의 특별 희년에 인천교구의 자비와 용서의 성찰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지난 92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 2억원 부당청구 사건이 사실로 드러난 것을 강조하며, 법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병원측을 비판했다.

 

총회 참가를 위해 카톨릭청소년센터를 찾은 신부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대체로 유인물을 적극적으로 받고 피켓을 열심히 읽는 등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추운날씨에 고생한다며 피켓시위 참가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반면, 인천시민대책위가 사태해결을 위해 꾸준히 면담을 요청해오고 있는 인천교구 정신철주교는 별도의 입구를 통해 총회장소로 이동하여 이 날도 만날 수 없었다.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시민대책위는 11월을 기점으로 매주 화요일 시민촛불문화제를 개최하여 인천교구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한다. 8일 오늘 저녁 7시 인천 답동성당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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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사제총회 장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선전전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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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전 참가자가 사제총회로 향하는 신부에게 유인물을 건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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