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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지부 파업 14일차! "을지대병원 노사, 충남지노위에 사후조정 신청"

by 선전국장 posted Nov 09,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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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노사가 파업사태 해결과 조속한 병원정상화를 위해 대화와 교섭을 재개하기로 하고, 사후조정신청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업 13일간 일체의 대화와 교섭 없이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간에 교섭과 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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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지부 조합원들이 병원 로비에서 파업 14일차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파업 13일째인 118일 황인택 을지대병원장과 신문수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지부장은 대화와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사태를 해결하고 병원을 정상화하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했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1110() 오전 10시에 사후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후조정회의에는 을지재단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 파업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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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 대전을지대병원지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대화와 교섭국면이 열림에 따라 노조측에서는 대화 분위기 마련을 위해 119일 예정이던 대전시민대책위원회의 병원장 면담(10), 기자회견(1030),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11)1110일 예정이던 서울상경투쟁을 모두 유보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측의 요청을 수용하여 을지대병원 1층 로비에 차려진 파업농성장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부서에서 ““교섭 곧 끝날 거니까 복귀해라” “이제 해결됐으니 들어와라” “어느어느 부서에서는 복귀했다더라며 복귀를 종용하는 등 대화와 교섭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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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지부 조합원들이 로비에서 피켓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와 관련 신문수 을지대병원지부장은 병원측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고 교섭하면 빠른 타결과 정상화가 가능하지만, 시간을 벌어 파업대오를 흐트러뜨리려는 꼼수를 부린다면 파국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이제 을지대병원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을지대병원 파행운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전시민들에게 빠른 정상화로 보답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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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이 요구안이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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