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집회후 거리 행진도 진행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지부장 김점숙)는 30일 저녁 6시 오목교 ‘행복한 세상’ 백화점 앞 광장에서 100여명의 강서양천지역 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고 1킬로미터를 행진했다.

    

시민들의 자유발언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내일은 좀 더 괜찮은 얘길 해요”라는 주제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시민발언과 문화 공연, 촛불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화대학교 총학생회,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양천지부, 강서양천공동행동, 양천마을공동네트워크,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이 공동 주최하였다.

 

이화의료원지부는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로 세상에 드러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온 국민이 분노하며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그리고 매일 각 지역에서 촛불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청문회에 나오는 범법자들은 거짓말로 일관 하고 있고, 최순실은 청문회장에 나오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회 탄핵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는 여전히 청와대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박근혜 정권의 핵심 부역자인 황교안 권한 대행은 대통령처럼 유세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의 즉각 퇴진과 박근혜 정권의 정책들은 즉각 폐기라하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운 날씨와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지나는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배포하는 유인물을 받아 읽거나 발언자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는 모습이었다. 거리행진시에는 주변 상가에 있던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핸드폰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하였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당선자가 발언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시민들의 자유발언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거리행진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시민들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시민들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