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8 보건의료노조가  중집·지부장·전임간부 합동 수련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가 1월17일(화)~18일(수) 1박 2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7년 1차 중집·지부장·전임간부 합동 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간부들은 2017년 보건의료노조의 주요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3월말과 4월초 전조합원 하루교육을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개회식을 통해 "촛불혁명이 던진 시대적 과제와 정권교체를 넘어서 사회대개혁, 현장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촛불은 우리에게 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산별 20주년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우리부터 변화하며 현장에서부터 혁신을 만들어가자. 혁명의 시기의 하루는 일상의 1년과 같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임토론에서 많은 고민을 담아달라. 여러분이 현장이라는 마음으로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나가자. 그리고 2월 22일 23일 대의원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2016년을 '촛불혁명을 이룩한 특별한 해'로 인식하고, 김동춘 교수를 초빙해 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세전망을 통해 보건의료노조가 촛불정국에서 가야할 길을 진단했다.

첫번째 발제시간에는 2017년 보건의료노조의 산별 재도약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산별전략 중장기 과제와 산별전략 우선과제를 선별, 보건의료노조를 재정비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두번째 발제시간에는 2017년 정세와 보건의료노조 주요사업안을 다루었다. 분임토론 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전략과제와 핵심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보건의료노조의 2017년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수련회 첫째날. 교육과 질의, 발제시간이 이어졌다 @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월 22일~23일 양일간 정기대의원대회와 보건의료노조 창립 19주년 기념식 그리고 산별운동 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련회 둘째날. 지부 모범사례발표와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의 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대선투쟁승리! 보건의료인력특별법 제정! 의료민영화 폐기! 수련회 기념 단체촬영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