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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전날에도 당일에도 모이자!" 탄핵인용 촉구하는 95만 촛불

by 선전부장 posted Mar 05,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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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일이 다가옴에 따라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4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19차 촛불집회에 95만명이 참가하며 꺼질줄 모르는 촛불 여론을 보여주었다. 특히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1. 선고 전날 7시 광화문에 모이자 2.선고 당일 아침 헌재로 모이자 3.선고 당일 저녁 광화문에 모이자 4.선고 주말 광화문에 모이자 5.3월 11일 광화문에 모이자고 외치며, 다가오는 탄핵 선고일에 맞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은 빠르면 다음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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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이날 광화문 광장은 특별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여성단체연합은 다가오는 여성의 날을 맞아 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에는 32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스검침원 노동자 김명신씨가 무대에 올라 성평등, 노동존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고 황유미씨 10주기를 맞아 삼성 반도체 피해자들의 모임인 '반올림'이 무대에 올랐다.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는 "촛불 시민들 덕에 이재용이 구속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세월호 피해자 가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이 공연을 했으며 95만의 촛불은 파도처럼 일렁였다.


촛불시민들은 "박근혜가 없어야 봄이다" "박근혜 가고 봄 오라"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을 외치며 행진을 했고, 이날 포털사이트에서는 '박근혜 구속'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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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레드카드의 의미를 담아 빨간 종이를 두른 촛불을 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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