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국제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 촉구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천주교 인천교구는 성모병원 사태해결에 나서라!
돈벌이 경영·노동인권탄압 중단!
부당해고 철회·노조활동 보장!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4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인천교구 앞(구 박문여중)
○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사건에서 비롯되어 인천성모병원 홍명옥 전 지부장 부당해고 사건까지 국제성모·인천성모병원 사태가 3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동안 국제성모병원이 건강보험공단에 급여를 부당청구하고, 인천성모병원이 관리자들을 동원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홍명옥 전 지부장을 괴롭혔다는 사실이 법원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성모ㆍ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의 공동대표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의 김창곤 본부장을 억압하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이 악의적으로 고소한 명예훼손과 신용훼손 등의 공소사실이 모두 무죄로 판명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은 시민들에게 한마디 사과나 입장표명도 없으며 여전히 3,000Day, 4,000Day 등의 환자 강제유치행사와 직원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전단지를 뿌리는 무분별한 선전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저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부활절을 맞아 3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사태의 해결을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가 직접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4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가톨릭 인천교구(구 박문여중)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 이날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부활절을 맞아 인천교구가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부활절 맞이 대형 모형 달걀을 이용한 ‘집단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 한편,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저녁 7부터 가톨릭 인천교구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인천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국제성모병원ㆍ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집회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17년 4월 1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