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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안전 대토론회 개최 "대선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세우는 자리가 되어야"

by 선전부장 posted Apr 13,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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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일 서울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안전사회시민네트워크(),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2017 대선캠프초청 국민생명안전대토론회>가 열렸다.

 

416가족협의회,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반올림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하여 안전을 경시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며 이번 대선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세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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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인사발언을 하는 416가족연대 재욱엄마 홍영미씨,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씨 @보건의료노조


416가족연대 재욱엄마 홍영미씨는 "잊지않는다는 것은 다시는 참사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의미다. 그것이 바로 안전한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오늘 토론회는 대통령후보들에게 생명안전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는 자리이자 유리 스스로가 생명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심하는 자리"라고 토론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위험사회에서 생명안전이 존중되는 일터와 사회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선 10대 과제'를 비롯하여 산업재해, 공공교통 분야 등의 안전과제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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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를 언급하며 감염병관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한다고 발언한 유지현 위원장@보건의료노조


국민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산업에서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싸워온 보건의료노조도 이날 토론회 자리를 지켰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013년 메르스 사태는 확진자 186, 사망자 38명을 기록했다. 감염병에 따른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분류하고 메르스 사태 초기에 국가 재난 대응체계가 가동되었어야 했다며 한국사회에서 안전과 생명담론을 확산시킨 메르스 사태를 언급했다. 이어 병원감염관리 및 환자안전을 위한 핵심적 요체라 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력 확충하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감염병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환자안전, 국민안전을 위해 보건의료분야의 혁신과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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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사회의 중요한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생명안전사회 기본원칙 생명존중이 안전이다 기업의 이윤보다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 위험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사회적 약자가 더 많이 보호되어야 한다. 안전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지 않다 생명, 안전에 대한 책임은 정부와 기업에게 있다 재난과 참사에서 피해자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생명, 안전을 지키려면 시민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 새명과 안전을 위해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정의당 윤소하의원, 민중연합당 이상규 전 의원이 토론회에 참가해 각 당의 생명,안전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2시에는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대선후보들이 참가하여 생명존중안전사회를 위한 대국민 약속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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