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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5.12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새 정부에 바란다>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by 선전국장 posted May 10,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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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5.12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새 정부에 바란다>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나이팅게일의 꿈 대신 사직을 꿈꾸는 한국 간호사의 현실!

5.12 국제 간호사의 날 <새 정부에 바란다>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512() 오전 10,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

간호인력 확충과 수급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정책 요구

인력법 제정! 의료노사정협의체 구성! 노정 정책협의 개최! 촉구

간호사 근무복 입고 사직서 찢기 퍼포먼스 진행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5.12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새 정부에 바란다>는 내용으로 512() 오전 10,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5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은 나이팅게일이 탄생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했으며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존중과 간호 사명을 다하기 위한 헌신을 기념하고 다짐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나라 대한민국 간호사의 현실은 비극적이고 참담합니다. 극심한 인력부족과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은 백의의 천사가 아니라 백의의 전사가 되기를 강요받고 있고, 나이팅게일을 따르고자 하는 천직의 꿈 대신 빨리 사직하는 것이 꿈이 되고 있습니다.

 

업무량 증가, 3교대 근무, 극심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조건 미비 등 너무나 열악한 조건 때문에 의료기관은 간호사들이 일하면서 미래를 꿈꾸는 곳이 아니라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곳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간호사 인력부족과 간호사 수급난은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요인이 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갑니다.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필수진료과를 폐쇄하는 안타까운 상황뿐만 아니라 무자격자를 고용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편법과 의사인력 부족문제로 인한 PA간호사 인력의 불법 의료행위가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보건의료분야 일자리혁명·의료혁명 추진을 위한 의료노사정협의체 구성 제안! 보건의료노조와 체결한 정책협약서 이행을 위한 노정 정책협의 개최!> 등 새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21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보건의료분야 일자리혁명과 대한민국 의료혁명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정책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모성정원제 실시 등을 통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혁명 추진 왜곡된 의료이용체계 개선과 국가의료재난 대응체계 구축, 지역의료 균형발전 추진 및 건강보험 국고 지원 확대 등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만들기 산별교섭 제도화 추진 및 노동이사제 도입, 정책 거버넌스에 노조 참여 확대, 산업별 노사정협의체 활성화 등 노동자 경영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노동존중 사회 만들기 박근혜정권 노동계 적폐 1호 성과연봉제를 폐기하는 대신 경영평가제도 개선 및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권력형 낙하산 금지 등 공공기관 운영 민주화 추진 의료민영화정책 폐기와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공공성 강화 등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의료노조와 체결한 정책협약 내용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합니다.

 

지난달 24~28일 스위스에서 열린 ILO 보건 노사정회의에서도 보건의료 인력문제와 근로조건 개선 문제, 이를 위한 노사정 대화 활성화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으며 이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공통의 문제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국제 간호사의 날에 개최하는 기자회견때 간호사 근무복을 입고 한국 간호사들이 사표를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집단 사표 찢기퍼포먼스로 형상화 할 예정입니다. 이어 사표 대신 보건의료인력법 제정환자존중·직원존중·노동존중 병원만들기퍼포먼스 및 인증샷 찍기를 진행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바랍니다.

 

2017510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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