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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인천성모병원은 무분별한 법정소송을 즉각 중단하고 하루 속히 사태해결에 나서라!"

by 선전부장 posted May 24,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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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은 무분별한 법정소송 중단하고 사태해결에 나서라! 부당해고 철회하고 해고자를 복직시켜라!”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인천시민대책위)는 오늘 524일 오전 10시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대법원, 김창곤 본부장 업무방해 혐의 무죄 판결! 무분별한 소송 중단 및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이 요구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시민대책위와 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한 집회나 선전전, 1인 시위등을 문제 삼으며 고소고발을 일삼아 왔다. 그러나 지난 511나쁜 성모병원을 이용하지 않겠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한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에 대한 인천성모병원의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소송에 항소심 법원과 대법원이 모두 패소판결을 내렸다. 지난 1월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인천성모병원의 집단괴롭힘이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연이어 인천성모병원이 법원의 철퇴를 맞고 있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시민대책위는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부당청구 사태와 인천성모병원의 노조탄압 사태 해결은 안중에도 없고 무분별하고 악질적인 소송을 일삼는 인천성모병원의 작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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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그동안 성모병원 측은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병원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법정에서 그 시시비비가 가려지고 있다. 사실상 우리들의 주장이 맞다는 판결이 내려지고 있다. 올해는 3년째, 우리가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병원은 대화에 응하기는커녕 고소고발을 남발할 뿐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았다. 성모병원 사태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장에 지금이라도 즉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욱이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4, 인천성모병원을 담당했던 근로감독관인 고용노동청 퇴직 공무원을 자사 인사노무팀장으로 채용했다. 신임 인사노무팀장이 공직자윤리법의 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는 아니었으나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퇴직 전 업무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는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상태이다. 노사관계 악화와 노동권 제약을 강화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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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장@보건의료노조


 이은주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은 10년 사이에 눈에 띄게 발전했다. 직원수도 엄청나게 늘었다. 그러나 노조원은 급감하여 현재 10명만 남아있을 뿐이다. 얼마나 노조탄압이 극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와중에 인천성모병원을 관리감독했던 근로감독관 공무원이 병원의 인사노무팀장으로 왔다. 어떤 탄압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두렵다. 인권탄압, 노조탄압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주지 않고 착취하며 더러운 사업을 하고, 돈세탁을 하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신자라 할지라도 하느님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이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지반문하여 인천성모병원은 더 이상 법정소송으로 사태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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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인천시민대책위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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