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 공동실천의 날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 (총 4쪽)

by 선전부장 posted Jul 06,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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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의료노조 전지부 공동실천의 날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

 

보건의료분야 일자리혁명·의료혁명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 3차 공동실천 투쟁

비정규직 없는 병원만들기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 발표!

76() 전 지부 일제히 병원 내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문> 한달 간 부착

비정규직 노동자와 간담회 진행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동시 선전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76일 목요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제로 전 지부 공동실천을 진행합니다.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을 공개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대폭 확충 향후 5년 간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 수립 등의 핵심내용을 담은 100일 일자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비정규직 제로화에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생명과 안전업무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위해 투쟁해온 보건의료노조는 628<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행진>을 개최하며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비정규직 철폐의 시급함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어 630일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면에 나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한국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건의료노조는 76일 전 지부 공동실천 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합니다.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는 76일 목요일 오늘부터 병원 내에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을 한 달 간 부착합니다. 선언에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병원 사업장에 비정규직 고용 근절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선순환 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그리고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날 전 지부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현수막 및 대자보를 병원 내에 게시하고, 선전물을 배포하는 중식캠페인을 진행합니다. 7월 한 달 간 병원 내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간담회도 실시합니다. 도시락 간담회, 티타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정규직 간담회를 통해 병원 내 비정규직의 실태를 파악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일자리혁명과 의료혁명을 일구기 위해 산별 공동요구를 주제로 월 1<전 지부 공동실천의 날>을 지정했습니다. 15/23 근무시간 지키기 26/20 인력확충 공동실천을 진행했으며 오늘 37/6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지부가 함께 공동실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바랍니다.

 

별첨1 :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문

   별점2 :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현수막 시안

 

 

 

20177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1 :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문]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

환자안전 위협하고 의료사고 초래하는 비정규직 고용 근절하자!

돈보다 생명을!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로 국민건강 지켜내자!

 

상시·지속적 업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의료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상시업무에 비정규직 고용이 확대되고 있다. 환자생명과 직결된 업무에서의 비정규직 고용은 전문성, 연속성, 책임성 문제와 직결되어 의료서비스 질 저하, 의료사고 위험성 증가 등 환자와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전문성과 숙련이 필요한 병원업무에 비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은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환자안전을 외면하는 것이다.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모범기관, 선도기관이 되어야 한다.

특히, 직접 환자를 대면하는 업무, 환자진료에 필요한 기계를 다루는 업무, 환자치료에 필요한 약과 음식물을 담당하는 업무, 병원시설과 의료장비를 가동하거나 담당하는 업무, 환자를 직접 이송하는 업무, 감염을 예방하는 업무 등 환자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병원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병원 사업장에 비정규직 고용은 근절되어야 한다.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자.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병원 사용자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비용문제로 접근함으로써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 비정규직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200822.4%에서 201527.8% 로 증가했으며 규모를 보면 5,378명에서 9,587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의료서비스는 노동집약적 서비스로 인력의 양과 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인력이 충분히 확보될수록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고, 병원 노동자들이 숙련도가 높고 안정된 고용상태와 건강상태에 있어야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

 

국민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골고루 잘 살 권리가 있다. 불평등과 불공정, 차별과 양극화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선순환 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그리고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를 선언한다.

 

2017. 7. 6



[별첨2 :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현수막 시안]


현수막시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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