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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자회견문]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이젠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한다!

by 선전국장 posted Aug 03,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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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이젠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한다!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이젠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한다!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설립 1호는 서부경남지역이어야 한다!

- 국회, 국정조사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 마련주문

- 정부, 국정기획자문위 ‘22년까지 의료취약지에 300병상 이상 거점 종합병원 확충

- 도민, ‘진주의료원 대체 할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요구

 

 

서부경남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졌던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이후 4년이 흘렀습니다. 자신의 정치야심에 눈이 먼 엉터리 권력의 칼춤은 그 어떤 결정과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공병원을 초토화시켜 나갔습니다.

 

3년 전, 폐허가 되어버린 곳에서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보건복지부가 있는 이 자리에 섰던 적이 있습니다. 도민 건강권을 포기하고 오직 자신의 정치야심에 눈이 먼 홍준표 경남도정에 더는 기대할 게 없었기에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서기를 촉구했던 그 날의 간절하고도 애틋한 마음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712광화문 1번가청와대에 전달한 1차분 3,680명 서명에 이어 2차분 2,650(6,330)나는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체할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제안합니다.”라는 정책 제안 서명에 담긴 국민의 소중한 뜻을 전달하고, 면담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의무를 다해주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 마련을 요구한 2013년 국회 국정조사 결과보고서가 살아 있으며,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서부경남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과 혁신형 공공병원 설치를 약속했고,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의회 의장은 공공병원 설립에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서부경남 지역은 주민의 미치료율이 높고 입원진료 취약에 따른 사망률이 높은 지역입니다. 또한,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며 감염병 취약지역, 분만 취약지역입니다. 이러한 의료취약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기에 지난 718일 열린 제196회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진주시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하기도 했습니다.

 

공공의료는 법률적 정의대로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입니다. 이윤 추구 경향이 강한 민간병원에서 수행할 수 없는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혜택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절실합니다. 건강권이 국민에게는 권리지만 정부에게는 의무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건강할 권리를 요구하고 묻는 국민에게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합니다.

 

공공의료의 공평한 혜택을 누리며 살고픈 서부경남 도민의 간절한 바람을 적극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설립 1호는 서부경남지역이 되도록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서부경남 도민의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병원 설립에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7. 8. 3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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