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광복 72주년, 8.15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노동자는 전쟁을 단호히 반대한다"

by 선전부장 posted Aug 16, 2017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j_d45Ud018svc1gebokt5ab8l0_7h1xxf.jpg


"노동자는 전쟁을 단호히 반대한다."

민주노총이 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선언했다. 전국에서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2천여 명과 성주·김천 주민들은 "자주없이 평화없다"며 한미연합 전쟁연습 즉각 중단과 사드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반복적인 전쟁위기를 평화협정체결로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회사에 나선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우리사회의 가장 큰 적폐는 바로 분단이다분단과 정전 상태는 노동자 민중의 삶을 억누르는 구조가 되었고나라가 비정상이 되었다이제는 분단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우리 노동자들이 열어내자"고 운을 뗀 뒤 "그 어느 때 보다 한반도 상황이 위태롭다우리는 전 세계 모든 핵을 반대한다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북핵실험 동결로 서로의 위협을 감소하고 협상이 시작돼야 한반도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대화가 시작돼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체결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b_745Ud018svc12wju5s3ust75_j0gqyn.jpg

대회의 포문을 연 18기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보건의료노조


덧붙여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또 하나 중요한 문제는 바로 사드다북핵 위협과 안보를 내세워 배치를 강행한 사드로는 북핵 미사일을 막을 수도 없고오히려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것이 드러났다미국와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백해무익한 사드 배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심각한 전쟁위기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우리는 민족상잔의 전쟁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선언하며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단 ▲사드배치 철회 일제의 강제동원 사죄와 배상 ▲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h_f45Ud018svc1cp9l8s1pa1o8_x3748f.jpg

악천후 속에서도 전국의 많은 노동자의 참가로 진행된 8.15 전국노동자 대회 @보건의료노조


이후 같은 장소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15 범국민평화행동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미 대사관 방향으로 행진, 1만여개의 빨간우산을 펼치는 등  '사드 철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위안부 야합 파기'를 위한 퍼포먼스를 했다.


g_745Ud018svceoyv0ipxvgyn_4di7tb.jpg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