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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논평) 청와대 노동계 초청 간담회 불참에 따른 보건의료노조 입장

by 정책국장 posted Oct 24,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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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청와대 노동계 초청 간담회 불참에 따른 보건의료노조 입장



1. 오늘 10월 24일(화)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되었던 청와대의 노동계 초청 간담회가 민주노총 지도부의 불참 결정에 따라 민주노총 가맹 조직으로서 보건의료노조 또한 불참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2. 앞서 우리 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노동계와의 대화 의지에 따라 지난 수개월째 암투병 중인 유지현 위원장이 이 자리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적극 화답하고자 했으며,
특히 이 자리를 빌어 지난 수개월동안 진행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대화의 경험과 초기업단위 산별교섭을 통해 마련된 1만3천여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노동계와 정부가 함께 공유하는 한편,
향후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의 활동 등 초기업단위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계획한 바 있다.
* 95개 의료기관 신규인력 확충 2,227명,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 10,999명 등 13,226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합의(소요재원 1,550억원)


3.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민주노총 불참 결정에 따라 가맹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도 부득이하게 불참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우리 노조는 민주노총의 이러한 결정과정에 대하여 조직내 엄중한 내부 평가가 별도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4. 오늘 비록 청와대에 이러한 우리 노조의 뜻을 직접 전달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미 우리 노조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노사정 협의와 산별교섭을 통한 보건의료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보고 기자회견>를 통해 밝힌 바처럼 초기업단위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5. 아울러 보건의료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산별교섭 법·제도화, 초기업단위 산별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장이 다시한번 적극 마련되어지기를 기대한다.


2017. 10. 2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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