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홍성의료원 회의실에서 보건의료노조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조인식이 열렸다. 조인식에는 김진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김영배 공주의료원장, 김성수 연합회 팀장, 편대범 홍성의료원 계장과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진락희 홍성의료원지부장, 유운재 군산의료원지부장, 이원섭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지부장, 안태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지부장, 한종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지방의료원 노사는 ▲모성보호 ▲삶의 질 향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부문에서 인상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모성보호 부문에서는 12주 이내 36주 이후 임신기 직원에 대하여 2시간 단축근무를 약속했으며 노사는 <공공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확대․증설, 서부경남지역을 포함하여 의료취약지 25곳에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 ▲지방의료원 소속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 ▲지방의료원-보건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 ▲치매국가책임제를 지방의료원과 연계하여 시행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신포괄수가 정책가산제를 개선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 개최 시 노동조합의 의견수렴 창구 마련 등을 노사가 공동으로 정부에 청원하기로 했다. 

12/12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조인식@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