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2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남산 유스호스텔 밝은방에서 2018년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제규정을 개정하고 정기대의원대회 안건 등을 심의 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촛불 혁명에 이어서 일터를 변화시키는 혁명, 의료혁명, 조직 혁명을 통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병원,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올 한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월 21일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보건의료노조

중앙위원들은 특별기금 운영규정과 관련 조합원 구제 기금 지급방식을 변경하고 산별기금, 선거관리규정, 처무규정, 보수규정, 조합비 규정, 회계 규정을 개정했다. 조합비관련 규정은 그동안 통상임금 0.5%와 총액 0.37%를 납부하는 것으로 병행해왔으나 총액 기준으로 일원화 했다. 아울러 조합에 납부한 조합비는 일반회계로 75%를 사용하고 특별회25%는 특별회계로 사용하기로 명시하는 것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에 처음으로 ‘성평등 위원회’를 신설하여 양성평등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고 유지현 전위원장을 지도위원으로 위촉 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2월 21일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보건의료노조

 

이어 ▲2017년 회계감사보고와 결산보고에 관한건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민주노총 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 등에 관한 안건들을 심의하여 대의원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월 27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CCMM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교섭체제 구축 대토론회”를 연다.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산별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뒤 나눔의 밤을 진행한다.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제 세미나를 진행하고 28일에는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양은아 회계감사가 2017년도 회계감사 보고를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2월 21일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