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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 진행, “노동존중을 위한 새로운 100년의 발걸음을 시작하자”

by KangYeonbae posted Feb 26,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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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식 진행, “노동존중을 위한 새로운 100년의 발걸음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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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226510분부터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 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하여 각계의 인사들과 전국의 지부 간부들과 보건의료노조 박문진, 차수련, 윤영규, 홍명옥, 유지현 지도위원을 비롯하여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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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 사무처장의 사회로 민중의례에 이어 20주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나순자 위원장의 기념사가 진행되었다.

나순자 위원장은 민주노조 30년 보건의료노조 20년은 서슬 퍼런 독재정부 시절, 엄혹한 탄압을 뚫고 첫 민주노조를 결성하던 감격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 어깨 걸고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병원의 민주화를 만들어내며 우리 일터에서의 노동의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고 의의를 평가했다.

특히 최근 병원 내 태움과 갑질, 인력문제와 노동인권의 문제는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 이라고 지적하고 잘못된 관행과 조직문화를 끝장내고 현장의 인력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존중사회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결의로 보건의료노조 100년의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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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엿한 산별노조로 성장하여 우리사회에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가치와 비젼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지들이 해고, 구속, 폭행을 당하기도 했고 심지어 동지를 떠나 보내기도 했다고 회고 했다. 아울러 산별노조답게 차이를 줄이고 차별에 항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1989년 교사노조를 시작하면서 처음 찾았던 곳이 병원연맹이었고 그 활동의 영감을 얻어서 전교조도 참교육을 내세우게 되었다고 회고 했다. 청년으로 성장하여 산별노조 운동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호 돈보다 생명을을 위해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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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돈보다 생명을의 가치가 있었기에 더불어 민주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도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새 정부의 개혁이 더디다고 비판도 많이 받고 있지만 촛불의 정신을 잃지 않고 노동존중 사회, 약자들이 당하지 않는 사회를 여러분과 손잡고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전 대표, 우상우 전 원내대표의 축사가 이어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훈 민중당 공동상임대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명 시장은 서면으로 축사 인사말을 보내왔다.

 

축사에 이어 감사패, 모범상을 수여했다. 감사패는 김금수, 권영길, 천영세, 이원보, 박순희, 최순영, 이수호, 김용익, 정진후, 이재명, 박태주, 이광택, 김남금, 김인재, 이주희, 김윤 교수 등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에 함께 한 김재명, 최세현, 강수동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투쟁에 함께 한 양재덕, 양승조, 김창곤 전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최정식, 여상태, 일본 의노련 가스라기, 미국 CNA 로이 홍 국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모범상으로는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가 모범 지역본부상을 받았다모범 지부상으로는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충북적십자기관지부, 경기도의료원 수원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병원지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광병원지부, 소화아동병원지부, 경상대학교병원지부, 인천혈액원지부, 전북대학교병원지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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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조합원은 다음과 같다. 최금주(영월의료원지부), 권중성(동국대학교병원지부), 김승연(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이희주(영남대학교의료원지부), 이규혁(공주의료원지부), 조민호(고신대학교복음병원지부), 허은영(한양대학교의료원지부), 김인엽(대우병원지부), 봉윤숙(부천세종병원지부), 김영환(원광대학교병원지부), 윤승현(혈장분획센터지부)

 

모범동아리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속초의료원지부(볼링동호회),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지부(풍물패), 목포의료원지부 족구동아리(하이킥), 충남대학교병원지부 몸짓패(노리), 부산대학교병원지부 율동패(그린나래), 을지대학교을지병원지부 율동패(하랑), 경상대학교병원지부 율동패(노조시대), 남원의료원지부(수영사랑모임), 충주의료원지부 배드민턴 동우회(콕사랑), 인천부천지역본부 여성지부장 노래패(어쩌다 한번)

기념식에 이어 보건의료노조 진군가 제창, 기념촬영에 이어 저녁 7시부터 기념만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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