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순회 간담회 6일째,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4월 11일 2018년 산별투쟁 계획 수립을 위한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를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했다. 지역순회 간담회 6일째인 이날 간담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나순자 위원장은 오전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사용자측을 면담하면서 진행하면서 올해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를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

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들의 임금과 노동조건 향상에 국한하지 않고 병원의 인증문제를 비롯한 제도개선을 위한 안을 함께 만들어서 정부에 제출하자고 제안하였고 이런 점들에서 병원사용자들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고 면담 내용을 설명하면서 어느해보다 산별중앙교섭의 성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부에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에서도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면서 정부에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요청한 상태이며, 그 산하에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으므로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가 의견을 모아서 새로운 노사정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다. 또한 “저항의 형태로 이직을 하고 있는 현재의 병원 노동 조건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 올해 의료기관 평가인증 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4 out으로 표현되는 현장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자, 이것이 일터혁명이고 환자존중, 노동존중 병원을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를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

참석한 지부장과 전임자들은 예수병원지부의 현안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2018년 산별요구안 ▲2018년 산별중앙교섭 성사방안 ▲올해 4out 현장투쟁 방안과 20만 청원운동 조직화 방안을 포함한 사회 쟁점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신규간호사 교육 제도와 직원들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로 인한 폭언 폭행 규제 방안 등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제시하였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를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