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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비정규직 철폐" 광화문 광장에 울려퍼진 8만 노동자들의 함성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Jul 01,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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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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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노동존중,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동자 광화문 광장으로최저임금 개악법 폐기! 비정규직 철폐!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630일 민주노총 비정규직철폐노동자대회


 전국에서 모인 8만 노동자의 함성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 광주지역지부 한 조합원은 어제 상경했다며 가장 먼저 보건의료노조 깃발로 찾아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 집회다.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이 타고 온 상경버스만 900대였다. 그렇게 광장을 메우고 도로까지 채운 노동자들은 한 목소리로 최저임금 개악 투쟁으로 막아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투쟁으로 쟁취하자고 외쳤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늘려 최저임금을 삭감하고, 제도 개악의 칼자루까지 사용자에게 쥐어주는 정부는 노동존중 정부라 할 수 없다. 자회사와 무기계약직 고용, 임금차별형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엉터리 비정규직 정책으로는 노동존중 정부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정부가 할 수 있는 행정조치는 회피하고 국회 탓만 하며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확대 약속은 이행하지 않는 정부가 어찌 노동존중 정부인가. 여기에 더해 주52시간 미적용 처벌 유예, 탄력근로시간제 기간 확대 등 자본의 요청만 온전히 수용하는 정부가 어떻게 노동존중 정부란 말인가.”라며 오늘 민주노총은 노동존중이라는 말잔치로 국민을 현혹하고 약속을 저버리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 표류하고 후퇴하는 문재인표 노동정책을 넘어 촛불항쟁으로 시작한 한국사회 대개혁을 스스로 완성시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의 산별·연맹 위원장의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발언과 상징의식을 끝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본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광화문에서 내자사거리를 거쳐 청와대 인근 청운동 사무소로 행진했다. 건설산업연맹과 공무원노조는 동십자각사거리를 지나 총리공관으로 향했다. 금속노조는 종로1가에서 안국사거리를 지나 헌법재판소로 향해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장마 기간이었지만 다행히 거리행진을 마치고 난후에 폭우가 쏟아졌다. 오늘 하루만큼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울분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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