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 : 각 언론사 노동·사회 담당 기자
□ 발신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
□ 제목 : 화순전대병원 부당 노동 행위 규탄 조합원 결의대회 취재 요청의 건
□ 담당 : 전남대병원지부 신나리 사무장 (010-4623-1025)
출근 인사 빙자 조합원 협박, 파업 불참 직원들에게 식권 배포
전남대병원지부 총파업 6일차, 화순전남대병원 규탄 투쟁 전개
○ 전남대병원지부(지부장 김혜란)의 파업이 9월 17일 현재 6일째 계속되고 있다. 파업 중에도 노사 양측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회의를 통해 교섭을 이어갔지만 핵심 쟁점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주요 쟁점은 병동 간호인력을 1등급으로 상향 조정, 주52시간 상한제와 이에 따른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입니다. 이는 노동조합만의 요구가 아니라 모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합니다. 타 공공병원들은 파업 돌입 전에 원만하게 타결했다. 오로지 전남대병원만 외면하여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습니다.
○ 전남대병원측은 성실교섭보다는 ‘보건직 문제 때문에 간호사들이 이용당하고 있다’ ‘간호사들이 생리휴가 지키려고 보건직을 이용하고 있다’ ‘주차, 청소노동자들을 정규직 시키려고 정규직 이용하고 있다’는 등 노노, 직종간 갈등을 유발시키는 발언들을 일삼고 있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사후 조정회의에서도 확연한 입장차를 확인했음에도 마치 교섭이 잘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문자를 병원장 명의로 보내고 있습니다.
○ 특히 화순병원에서는 병원측 관리자들이 출근인사를 빙자하여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차단하거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식권까지 나눠주는 웃지 못 할 행태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 이에 전남대병원지부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화순병원의 전근대적인 조직문화를 규탄하기 위해 중식 집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 시간 : 2018. 9. 17(월) 12시 30분 □ 장소 : 화순 전남대병원 로비 □ 제목 : 화순 전남대병원 부당노동행위 규탄 조합원 결의대회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