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보건의료노조는 공무원노조의 11월 9일 연가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11.5)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Nov 05, 2018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성명서] 보건의료노조는 공무원노조의 119일 연가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11.5)

 

해직공무원 원직복직은 노동존중사회의 시작이다

정부는 ILO 핵심협약 비준하고 공무원 해직자 136명을 즉각 원직 복직시켜라

 

전국공무원노조가 해직자 원직 복직과 노동 3권 보장,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며 오는 119일 광화문에서 6,300명이 모이는 연가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공무원노조의 해직공무원 원직 복직과 ILO 핵심협약 비준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공무원노조는 설립 이후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기본권을 확보하기 위해 투쟁해 왔다. 적폐 정권을 몰아낸 촛불혁명 이후에도 공무원노조는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 등 민중의 명령을 완수하고 민중행정을 통해 공직사회를 개혁하여,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건설을 위해 많은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민주노조 건설과정에서 희생된 해직자의 원직복직, 공무원노동자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노동 3권 및 정치기본권을 확보하기 위해 현 정부와 인내심을 갖고 협의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이러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민주노조를 건설하고 지키려다 해고된 136명의 해직공무원을 원직으로 복직시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했던 노동존중 사회 건설의 첫걸음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공무원이 온전한 노동자의 지위를 얻기 위한 노동 3권도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나아가 정부는 노사정 합의를 핑계로 시간끌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ILO 핵심 협약을 비준해야 한다.

쌍용차, KTX, MBC, 철도 등 지난 적폐 정권하에서 부당하게 해고되었던 노동자들이 하나 둘 복직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정부인 해직공무원들은 아직도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해직공무원 136명을 원직으로 복직시키고 명예회복을 하도록 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공무원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와 노동기본권 완전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1121일 총파업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선언 한다.

2018112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Articles

74 75 76 77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