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영남대의료원 노조기획탄압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촉구_ 국회증언대회
영남대의료원은 2006년 노조파괴로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과 계약을 체결하여 치밀한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따라 노조를 파괴했습니다. 영남대의료원은 단체협약 합의사항 위반, 불이행 → 교섭 해태 등 파업 유도 →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해고 남발 → 전방위적 노조탈퇴 공작 등 기획된 과정을 통해 노동조합을 무력화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는 노조 탄압을 겪으며 1000여 명에 달하던 조합원 수가 7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공작에 의해 13년째 해고생활을 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의 두 간호사는 7/1(월) 의료원 본관 70m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해고자들은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 책임자처벌 및 재발방지, ▲노동조합 원상회복, ▲해고자 원직복직, ▲영남학원재단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