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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명서] 진주시의회의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

by 선전국장 posted Jul 19,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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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진주시의회의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

 

 

 

- 정부와 국회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하라!

- 경남도의회와 진주시장은 진주의료원을 이어갈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 적극 나서라!

 

 

718일 열린 제196회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진주시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우리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

 

진주시의회의 이번 결의안 채택은 공공의료 사각지대인 서부경남지역 도민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103년 역사의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이 폐업된 지 4, 이 지역은 주민의 미치료율이 높고 입원진료 취약에 따른 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며 감염병 취약지역, 분만 취약지역에 속한다. 이런 의료취약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경남 108개 병원 중 서부경남지역에는 22개뿐이고 종합병원 24개중 서부경남지역에는 단 3개 밖에 없음)이다.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여전히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 마련을 요구한 2013년 국회 국정조사 결과보고서가 살아 있으며, 문재인 정부는 서부경남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과 혁신형 공공병원 설치를 약속 하였고,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의회 의장은 공공병원 설립에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진주시민을 대표하는 진주시의회의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공평한 혜택을 누리며 살고픈 서부경남 도민의 간절한 바람을 적극 국정운영에 반영하고,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국정과제 1호로 선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진주시장은 진주의료원이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지역 도민의 건강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었고, 서부경남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져 왔던 것을 깊이 인식하여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경남도의회도 지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경남 건설을 위해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경남도민의 도의회가 아닌 홍준표 전지사의 거수기 노릇으로 도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될 것이다.

 

이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이라는 아픔을 딛고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이 다시 추진되는 만큼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 도민의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국회, 경남도, 경남도의회, 진주시, 시민사회, 노동조합과 함께 힘을 모아 우수하고 모범적인 공공병원 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17. 07. 18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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