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실 앞 농성 돌입

by 홍보부장 posted Dec 16,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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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부산대병원 비정규직,이정주 부산대병원장실 앞 농성 돌입 (2019. 12. 16.)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직접고용 요구하며

이정주 병원장실 앞 농성 돌입

전면파업 7일째인 12월 16일 전격 농성 확대

자회사 중단과 연내 직접고용 해법 마련 촉구

보건의료노조부산대병원 집중투쟁 예고

 

○ 12월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 7일째인 12월 16일 병원장실 앞 복도와 기조실장실 앞 복도사무국장실 앞 복도 농성에 돌입했다.

 

○ 부산대병원에서 청소업무와 시설업무를 담당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투쟁 7일째인 12월 16(오전 10시 30분경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실 앞 농성에 돌입했다이들은 이정주 병원장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결단하라”“자회사는 또다른 용역회사부산대병원은 직접 고용하라”“희망고문으로 죽어가는 비정규직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는 팻말을 들고 병원장실 앞 복도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정주 병원장이 직접고용 해법을 제시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정주 병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 이에 앞서 부산대병원에서 일하는 150여명의 청소시설노동자들은 38일간의 천막농성과 30일간의 단식농성수차례 청와대와 교육부 집회, 4차례 경고성 파업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이 직접고용을 회피한 채 또다시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시간을 끌며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자 12월 10일부터 본관 로비에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파업 돌입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이 직접고용 전환을 위한 어떤 책임있는 조치도 취하지 않자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9년 연내에 직접고용 해법 마련을 촉구하며 병원 본관 로비 파업농성에 이어 병원장실 앞으로 농성 장소를 확대했다.

 

○ 부산대병원은 이미 2018년 교섭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되 세부사항은 노사 추후 협의하여 결정한다고 노사 합의한 터라 14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먼저 직접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부산대병원은 올해 2월초 느닷없이 8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에 관한 컨설팅 연구용역을 시작했고자회사 전환방안과 직접고용방안 두 가지를 모두 검토하자며 차일피일 시간을 끌어왔다서울대병원 합의에 따르겠다던 약속도 팽개친 채 지방국립대병원은 다르다며 말바꾸기를 하더니 경북대병원강원대병원충북대병원 등 지방국립대병원이 직접고용에 합의했는데도 여전히 자회사 카드를 버리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다부산대병원의 이같은 태도에 대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쌓였던 분노가 폭발하여 결국 파업투쟁과 농성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도 집중투쟁에 나선다.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을 결의한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합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부산대병원 집중투쟁과 끝장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 한편, 12월 14(오후 1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부산 연제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김해영 의원을 면담하였다.. 이날 면담을 통해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인 김해영 의원이 부산대병원의 직접고용 해법 마련을 위해 교육부에 분명한 조치를 촉구해달라”“김해영 의원이 직접 부산대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노사 양측을 만나 직접고용 해법을 마련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2019년 12월 1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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