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 촉구 교육부앞 결의대회 (2018. 12. 20.)

 

교육부 앞에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노동자 결의대회

12월 21일(금) 11:00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개최

정규직 전환율 0% ... 정규직 전환시점 확정 촉구

파견·용역노동자 호소문 낭독하고 의견서 전달 예정

 

○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율이 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12월말 계약기간 만료시점이 도래하는데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대신 또다시 계약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단계 대상기관인 국립대병원은 2017년말까지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하고 불가피하게 계약연장한 경우 계약만료 시점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하는데도 2018년말까지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 다시 2019년으로 계약이 연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 위반이자 공공병원으로서 국립대병원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무 방기행위입니다. 그런데도 국립대병원을 관할하고 있는 교육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대병원들은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교육부 지침이 나오면 하겠다”며 교육부 핑계를 대고 있지만, 교육부는 아무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①정부 방침을 위반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시점 확정과 ②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위한 통일적 기준 마련을 위한 국립대병원 노사정 간담회 개최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12월 21일(금) 11:00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파견·용역노동자들의 절절한 호소와 함께 교육부에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18년 12월 2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