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1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역행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규탄 기자회견
- 10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
-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은수미 성남시장, 개원 앞둔 성남시의료원 비정규직 양산 수수방관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 촉구
○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촛불’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호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를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출연기관으로 2020년 3월 개원을 예고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이 비정규직을 전면 도입하려는 계획이 바로 그것입니다.
○ 성남시의료원의 비정규직 전면 도입추진은 비단 성남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성남시의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만들어지는 공공의료기관입니다. 따라서 성남시의료원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성남시가 지향하고 있는 ‘노동인권’의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남시의료원은 정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비정규직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해 노사관계를 파탄 냈습니다.
○ 이에 성남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 그리고 정당 등은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개원 시민대책위원회>를 지난 9월 30일 출범하고 기자회견을 비롯해 성남시의료원 앞 농성 및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도 성남시의료원의 노동위원회의 조정안 거부 이후 지난 8월 21일부터 현재까지 50여 일이 넘게 성남시청 들머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노숙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현재, 성남시의료원의 영양식당(환자식, 직원식, 장례 식당), 콜센터, 보안, 청소미화, 약무보조, 진료보조, 환자이송 등 분야에 대한 외주·용역화 공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정과제 1호인 공공부문 비정규직화를 역행하는 성남시의료원의 비정규직 채용 추진을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에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개원 시민대책위원회>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성남시의료원의 잘못된 비정규직 양산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성남시의료원이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의 공공의료모델병원으로 조속히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개요입니다.
아 래 -
국정과제 1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역행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9년 10월 11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청와대분수대앞
○ 진행
- 사회 : 박민수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사무차장
- 취지 발언 : 최재철(성남동 주임신부)
- 취지 발언 : 이은정 성남평화연대 상임대표
- 취지 발언 : 김미희 전 국회의원(민중당 성남시중원구협의회장)
- 취지 발언 :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박수자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사무국장
이영록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수석부의장
2019년 10월 10일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 시민대책위
<노동·시민사회단체>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시지부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 보건의료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 /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 성남416연대 / 성남여성의전화 /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준) / 성남주민연대 / 성남평화연대 / 성남환경운동연합
<정당> 노동당 경기도당 / 민중당 성남시위원회 /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지역 원로> 최재철(성남동 주임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