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구속석방및 알몸수사 규탄집회(10/20)

by 선전국 posted Oct 23, 200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차수련위원장 구속석방 및 알몸수사 인권유린 규탄집회


- 조합원 500여명 상경투쟁, 10월 20일 오후 1시 검찰청앞 집회 참가
- 차수련위원장 알몸수사에 대한 법무부장관 공개사과 및 책임자 처벌 요구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차수련 41세)은 150개 병원 3만 9천명이 가입한 전국산별노동조합으로서 보건의료노동자의 요구실현과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병원개혁 의료개혁에 앞장서 왔습니다.

2.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 500여명이 상경투쟁하여 10월 20일 오후 1시 검찰청앞에서 차수련위원장에 대한 알몸수사·인권유린사태에 대한 항의규탄과 차수련위원장의 구속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습니다.

3.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은 5월 31일 총파업투쟁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가 117일간의 명동성당농성이후 9월 29일 구속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그러나 차수련위원장이 구치소에 송치될 때 구치감과 구치소에서 두차례나 여러 수감자들이 보는 가운데 알몸수사 인권유린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하여 보건의료노조 3만 9천 조합원은 솟아오르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의 이면에는 이러한 인권유린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더욱 분노하며 김대중 정부의 책임있는 해결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3.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규탄집회를 통해 차수련 위원장에 대한 알몸수사 인권유린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공개사과와 담당자 처벌, 교도행정의 시정 등을 요구하는 한편 차수련위원장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4. 보건의료노조는 노동자의 생존권과 의료개혁을 위한 정당한 투쟁에 대해서는 구속수배 등 탄압으로 일관하고 군산개정병원, 동광주병원, 대전대한방병원, 진해현대의원, 원주인화병원 등 온갖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병원사용자와 4개월 가까이 반국민적인 의사폐업을 주도하는 의사들은 보호하는 것은 이미 형평성을 잃은 법 집행으로 그 존재 가치를 잃었다는 점을 명백히 하며,

만약 차수련위원장을 즉각 석방하지 않고 인권유린사태를 시정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노조 3만 9천 조합원은 전 조직역량과 민주노총 및 범사회민주세력과 연대하여 대정부항의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밝힙니다. <끝>

2000년 10월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