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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영남대의료원 노사 사적조정 종료 (2019. 9. 27.)

by 홍보부장 posted Sep 27,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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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남대의료원 노사 사적조정 종료 (2019. 9. 27.)

 


영남대의료원 노사 사적조정 종료

노사 간 입장차 커 조정안 낼 수 없다

문제 해결 위한 노사 간 대화 권고

필요 시 향후 조정위원 역할 수행할 것

 

917일 시작된 영남대의료원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적조정이 9263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조정위원 오길성(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최성준(경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안을 낼 수 없다고 밝히며 사적조정 종료를 선언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3차 회의는 사적조정 개회를 시작으로 조정위원과 노사 각각의 교차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태년 영남대의료원 의료원장이 일대 일 면담을 진행하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했으나 노사 간 접근할 수 없는 입장차를 확인했다. 노조측의 노조파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노동조합 정상화·해고자 원직복직 요구에 대해 의료원측은 법과 의료원 규정에 따라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조정위원은 사적조정 종료를 선언했지만 노사간 대표 면담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상호 확인한 바, 노사 간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으며, 필요시 향후 조정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현재 보건의료노조 박문진 지도위원과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이 노조파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노동조합 정상화·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영남대의료원 본관 70m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89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사 대표 면담과 조정위원 권고에 따라 마지막 인내로써 노사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의료원 측이 법과 원칙만을 운운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다면, 보건의료노조는 108일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전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새로운 국면의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201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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