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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대의원대회에서 새임원원 구성 및 2월 총력투쟁 결의

by 선전국 posted Feb 07, 200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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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3. 2. 7.(금)


2월 6일 열린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새임원원 구성 완료, 2월 총력투쟁 결의


- 노무현 새정권의 노동정책 개혁과 관련한 특별결의문 채택
- 한라병원장과 제주지검 검사의 회식사건 관련 규탄 성명 발표


1. 보건의료노조는 2월 5일(수)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2월 6일(목) 14:00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함으로써 앞으로 보건의료노조를 3년간 이끌어갈 보건의료노조 3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2. 이날 총 188명의 대의원 중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에는 현정희(서울대병원, 113표), 조은숙(경희대의료원, 106표), 홍명옥(성모자애병원, 100표), 양태경(성남병원, 114표), 이용길(남원의료원, 105표), 조남복(음성성모병원, 107표) 등 6명이 선출되었고, 회계감사에는 이근선(세종병원, 114표), 조재호(경상대병원, 117표), 이정미(청구성심병원, 119표), 오정렬(조선대병원, 119표), 김동근(충남대병원, 125표) 등 5명이 선출되었다. 이로써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12월에 직선으로 선출된 윤영규 위원장 - 정해선 수석부위원장 - 나순자 사무처장과 함께 신임 집행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3.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의 2월 총력투쟁계획과 관련하여 정세교육을 들은 뒤 토론을 통해 "2월 총력투쟁은 노무현 새정부의 노동정책 향방을 가름하는 투쟁이자, 노동관련 개혁과제와 관련한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투쟁이며, 2003년 투쟁을 공세적으로 열어나가는 투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합원 선전전 2회(수요선전전) ▲전 지부 플래카드 달기 ▲지부별 간부토론회 ▲2/15일 반전평화 시위의 날, 2/16일 전국노동자대회, 간부 상경노숙투쟁에 적극 결합 ▲총파업돌입 앞두고 간부 철야농성 ▲민주노총 총파업집회 참가 및 여론화 등 총력투쟁 결의를 모았다.

4.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노무현 새정부 출범과 관련하여 손배청구와 가압류, 직권중재,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위장폐업과 직장폐쇄, 정경유착과 향응제공 등 반사회적, 반인륜적, 반노동자적 노동정책을 폐기하고, 직권중재제도와 손배청구·가압류 금지 등 법·제도적 개선, 장기투쟁사업장과 장기파업사업장 현안문제 해결, 부당노동행위·노조탄압 근절과 철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특별결의문 첨부)

5. 특히,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피의자 신분인 한라병원장과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사건과 관련하여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발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상조사를 벌일 것과 한라병원장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성명서 첨부)

6.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집행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전임 차수련 위원장은 수배중인 상태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새 임기를 시작한 윤영규 신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무현 새정부의 노동정책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볼 때 빈부격차와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해소,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 인정, 공무원노조 허용, 민영화 유보 및 재검토, 노사정위원회 위상 강화, 직권중재 남용 제한, 무차별적인 구속수사 개선 등 몇가지 개혁적이고 진전된 정책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주5일제 관련 근기법 개악 강행 움직임, 철도·발전·가스산업의 단계적 사유화, 재벌개혁 후퇴, 비정규직 차별철폐 공약 후퇴, 두산중공업 집회에 대한 공권력 탄압, 시장개방 확대, 고용유연성 확대, 노동탄압 피해 원상회복 외면 등 개혁에 역행하고, 노동조건과 노사관계를 악화시키는 정책들도 서서히 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정부 출범을 맞아 반노동자적인 노동정책을 바꾸어내고, 잘못된 노사관행을 바로잡고, 노동자를 짓눌러온 법과 제도를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더욱더 각성된 의식으로, 더욱더 단결된 모습으로, 더욱더 치열한 투쟁으로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윤영규 위원장은 특히 ▲현장조직력과 투쟁력이 살아있고, 한사람이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산별노조 만들기 ▲산별교섭 성사와 새로운 활동영역 개척 ▲직권중재 철폐 ▲미조직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집중적인 사업을 통한 조직확대 등을 주된 활동방향으로 제시하고, "산별노조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결의를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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