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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파업찬반투표 1차 결과 - 83.8% 찬성

by 선전국 posted Dec 01, 200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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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근기법 개악없는 노동시간단축 총파업투쟁 결의 ! '

11/27∼30 52개지부 1차 1만 4천명 파업찬반투표완료
… 83.8% 높은 파업찬성율


12/9일까지 17개지부 1만명 2차투표
… 총 2만 3천명 찬반투표 참가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차수련 41세)은 150개 병원 3만 9천명이 가입한 전국산별노동조합으로서 보건의료노동자의 요구실현과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병원개혁 의료개혁에 앞장서 왔습니다.

2. 보건의료노조는 노동조건개악없는 노동시간단축 등 민주노총 5대 요구관철을 위한 하반기 투쟁지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전 조합원 찬반투표에 실시하였습니다. 1차로 11월 27일∼30일까지 이화의료원지부 등 전국의 52개지부 1만 3천명이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한 지부 임원선거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연기된 한양대병원지부 등 17개 지부 1만명 조합원이 2차로 12월 9일까지 투표를 예정하고 있어 총 2만 3천명이 민주노총 하반기 총파업투쟁 조합원 찬반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3. 이번 11월 27∼30일 1차 파업찬반투표의 결과는 투표율 80.7%, 찬성율 83.6%, 반대율 15.8%로 나타났다. 83.6% 높은 찬성율은 최근 정부와 자본단체가 노동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동시간단축을 오히려 근기법 개악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데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강한 불만과 투쟁의지가 그대로 표현된 것입니다.

4.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를 토대로 이후 노동조건개악없는 노동시간단축과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등 민주노총 하반기투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현장 조합원들의 투쟁결의에 부합하여 보건의료노조는 만약 정부가 근기법개악을 국회에 상정 할 경우 전면 총파업투쟁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는 공공병원 퇴직금 누지제 폐지 및 용역 도입 등 잘못된 병원 구조조정 저지와 노조 말살을 위해 위장폐업과 전 조합원 고소고발, 12억 9천만원 손해배상과 가압류 조치, 병원출입문 봉쇄 등을 자행하고 있는 동광주병원, 대전대한방병원, 진해현대의원에서의 노조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전국적 연대투쟁을 함께 벌여 나갈 것입니다.

2000년 12월 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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