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구속석방 및 의료개혁
3차 병원노동자결의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10월 13일 오후 2시 30분 대검찰청앞에서 전국지부장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차수련 위원장 구속석방 및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병원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전국지부장회의에 앞서 정부에 구속석방을 촉구하고 의료개혁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한상태 부위원장의 " 이미 법 집행의 형평성을 잃은 현 정부의 노조탄압 정책을 규탄하며 진정한 공권력은 이 따에 없다"며 "총력투쟁으로 구속동지를 구출하자"는 결의에 참 대회사에 이어, 이규재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연대사가 있었다. 이규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직권중재가 필요하다면 몇 달동안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사폐업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며 "법이 권력의 시녀가 되고 자본의 졸병 노릇을 하는 한 존재가치가 없다. 직권중재는 반드시 철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본부별로 강남성모지부장, 성모자애 지부장, 대경본부장의 투쟁결의가 있었는데, 의사폐업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한 반성과 위원장 구속석방투쟁을 보다 가열차게 해나가자는 결의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