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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속보] 10월 13일 비상 전국지부장회의 개최(10/13)

by 선전국 posted Oct 16, 200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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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비상 전국지부장회의 개최


- 아셈투쟁, 위원장 구속석방 투쟁 점검 및 결의
- 위원장 구속석방결의 및 의료개혁에 대한 토론


전국지부장회의가 10월 13일 오후 4시부터 농업기술자협회 강당에서 34개지부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한 아쉬움이 있지만 지난 9월 19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투쟁을 충분히 토론하지 못한 점 등을 감안하여 발제 후 규모 특성별 조별 토론과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주요 안건은 ▲ 아셈투쟁 점검 및 결의 ▲ 위원장 구속석방 투쟁 ▲ 의사폐업 및 의료개혁투쟁 ▲ 투쟁사업장 지원 등이었다.

아셈투쟁 점검 및 결의는 조합원 2%이상 조직할 것을 결의하였고, 위원장 석방투쟁은 본조차원에서의 법적 대응과 언론작업이외에 각 지부별로 현수막 부착과 면회투쟁, 편지나 엽서 보내기 등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의사폐업 및 의료개혁투쟁관련해서는 본조 초기방침이 제대로 안되면서 대응이 시기적으로 늦었고 상황판단이 부적절했던 점, 보건의료노조의 목소리나 위상이 보이지 않았던 점 등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이러한 내부 반성을 토대로 이후에 '즉자적인 대응만이 아니라 보건의료노조의 지향을 분명히 하고 의료개혁의 내용을 제시해나가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공의가 제안하고 있는 공동선언에 대해서는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들러리로 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전공의 중심의 투쟁은 정확히 마무리하고 이후 의료개혁을 같이 공동으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4개조 모두 반대의견이 제출되었다. 필요하면 지지성명를 발표하자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보건의료노조가 앞으로 의료개혁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속에서 이를 위해 1노조 1교육, 대정부 총력투쟁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투쟁사업장 대책으로 동광주병원, 대전한방병원, 진해현대의원, 원주인화병원 지부투쟁에 대한 상황보고와 투쟁지원 대책 논의를 하였다. 투쟁지원으로 본부별 지부별로 격려대자보와 투쟁하고 있는 지부 조합원에게 격려엽서 보내기, 투쟁지원금 전달, 병원에 항의팩스 보내기 등을 하기로 결의하였고, 공권력 투입시에는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를 개최하며 지역본부장 등 5명 간부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동광주병원투쟁에 대해서는 전국 집중투쟁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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