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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소식] 10월 5~6일 중상집 교육수련회 및 임시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by 선전국 posted Oct 13, 200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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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6일 중상집 교육수련회 및 임시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 산별노조 3년차 평가 및 이후 방향에 대한 토론
- 임시중앙집행위원회에서 구속석방투쟁 및 의사폐업 대응투쟁 확정




10월 5∼6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동구 청소년수련원에서 본조 중집 및 상집 지역본부 전임간부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수련회가 열렸다. 중상집 교육수련회는 전체 조직을 점검하고 이후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여러 일정들로 인해 예년에 비해 적은 수가 참석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산별노조 3년차를 되돌아보고 정세에 대한 교육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산별노조운동을 주제로 하여 산별노조 3년차에 대한 간략한 평가 및 방향, 금속노조 준비상황, 영국 공공노조 UNISON의 교섭 및 조직운영과 산별노조의 여성정책 등의 발제와 토론이 있은 후에 산별노조 조직운영 및 교섭 등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있었다. 그외 한반도 통일정책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5일 밤 교육토론이 끝난후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민주노총 하반기 투쟁 ▲ 차수련 위원장 구속 석방투쟁 ▲ 의사페업에 대한 투쟁-특히 민주노총 의료비인상 반대 투쟁 등 ▲ 동광주병원과 대전한방병원 등 투쟁사업장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 중집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안건으로 민주노총 하반기투쟁관련해서는 아셈투쟁을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총파업투쟁에 대해서는 16일 다시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10/19∼21일 전체 민주노총 아셈투쟁에 적극 참가를 조직하기로 하되 2박3일간 계속 결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20, 21일은 반드시 참가히기로 하였다( 이후 민주노총에서 19.20일로 수정됨). 참가 조직은 최소한 지부별로 상집간부이상 참가를 조직하는 것으로 하고, 지역본부별로 참가예상인원 점검을 하였다.

두 번째 안건인 구속석방투쟁과 의사폐업투쟁 결의를 위해 10월 13일 오후 2시 구속석방 촉구 집회를 대검찰청앞 집회를 갖고 오후 3시 30분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구속석방 조합원 서명운동은 10월 14일 연장하여 완료하고, 지부별로 12일부터 석방촉구 및 의료개혁 현수막을 부착하기로 하였다. 그외 민주노총산하 각 산별연맹을 명기한 한겨레신문광고 및 지역본부별 매일노동뉴스 광고 등 언론홍보, 국제산별노련(UNI, PSI) 및 시민사회단체 연대활동 등도 적극 조직하기로 하였다.
현재 법률담당은 김선수 변호사가 맡고 있으며 10월 6일 구치소 송치이후 구속적부심과 보석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각 지부에서는 면회투쟁을 적극 조직하기로 하였다.

의사폐업 대책은 민주노총이 발표한 의료비인상 반대투쟁계획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일방적인 부당한 의료비인상 반대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하지만 현재 일괄공제 거부를 위해서는 최소한 지부 상집 및 대의원대회까지 결의를 모아야 하는데 이후 투쟁의 상이나 민주노총에서 제시한 세부 투쟁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를 보완한후 지부에 지침으로 내리기로 하였다. 또한 의사폐업관련하여 가장 피해를 받고 있는 노동자 농민 공대위차원에서 의협 농성투쟁 등 강력한 투쟁을 해야하므로 이를 6일 민주노총 기자회견이후 대책회의에서 적극 제안하기로 하였다.

세 번째로 현재 어렵게 파업투쟁 중인 대전한방병원과 동광주병원지부에 각 지부에서 대자보 보내기, 조합원에게 격려 엽서 보내기, 투쟁지원 방문과 투쟁지원금 지원 등 적극적인 투쟁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동광주병원의 경우, 이번 파업투쟁으로 최권종 광주전남본부장을 비롯하여 지역본부 및 지부 간부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이 신청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논의를 하였다. 차기 중집회의는 10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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