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에 진주의료원 관련 공문발송

by 참나무 posted May 01, 2013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보도자료]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에 공문 발송 (2013. 5. 1.)

 

보건의료노조, 경상남도·경남도의회에 공문 발송

경남도에 “노조비방 유인물 배포 중단 및 수거, 정상화 청사진 제시” 요청

경남도의회에 “현장조사단 파견, 노사와 간담회 개최, 공청회 개최” 요청

 

◯ 보건의료노조는 5/1일(수) 경남도의회에 공문을 보내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를 위한 경남도의회가 파행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강행처리되지 않고 대화를 통한 합리적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둘러싸고 빚어진 극심한 갈등을 극복하고,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되었고, 이후 진주의료원 노사 양측은 매주 3차례(월, 수, 금)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특별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언제든지 귀 경남도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노사 대화가 진행되는 1달간만이라도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심의를 유보하고 대화 결과를 지켜보자는 중재안조차 수용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귀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처리를 중단하고,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 보건의료노조는 “국회에서도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도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면서 “경남도의원들은 경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도민들의 민의를 반영한 경남도정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할 책무가 있다.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강행 처리하기 전에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진주의료원 현장조사단 파견 △진주의료원 입원환자와 강제퇴원당한 환자들에 대한 정상진료대책 마련 △노사 당사자와 간담회 △진주의료원 해법을 위한 공청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 보건의료노조는 경남도청에도 공문을 보냈다. 보건의료노조는 5/1일(수) 경남도청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 4월 23일 귀 경상남도의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면담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1개월간 유보하고,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사대화를 갖기로 합의함으로써 진주의료원 폐업을 둘러싸고 빚어진 극심한 갈등을 극복하고,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며 “노사 양측이 매주 3차례(월, 수, 금)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특별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노조는 “경상남도 관인이 찍힌 진주의료원 노조 비방 유인물 10만장을 인쇄하여 18개 시·군을 통해 배포하고, 공문을 통해 다중집합시설이나 민원실 등에 비치하라는 지시에 따라 공공기관 민원실은 물론이고 아파트단지 게시판 같은 곳에 노조비방 유인물이 부착되고 있다는 제보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며 “경상남도가 관인을 찍어 배포하고 있는 노조비방 유인물은 진주의료원 사태의 진실을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내용이 아니라 진주의료원을 노조공화국으로 묘사하고, 노조가 인사·경영권을 휘두르는 것으로 매도하면서 노동조합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이것은 심각한 사실왜곡이자 명예훼손이며,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사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이와 관련 노동조합은 △노조비방 유인물 배포행위를 중단하고, 배포된 유인물을 수거할 것 △진주의료원 노조비방 유인물 배포를 주도한 <진주의료원 태스크포스>를 해체할 것 △4월 29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채택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에 따라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출하고, 적극적인 대화와 원만한 합의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경상남도에 촉구했다.

 

 

2013년 5월 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