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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

by 선전부장 posted Jun 12,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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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

 

환자안전 병원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 개최

 


보건의료노동자 3000여명 운집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결의

 


공짜노동·비정규직·폭언폭행·속임인증 근절,


의료법 준수·안전한 병원 만들기 4OUT 2OK 운동 시작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ILO핵심협약 비준 촉구 예정

 

돈보다 생명을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과 보건의료노동자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해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613일 목요일 오후 1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열어 전조직적인 결의를 모아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를 향한 투쟁을 선언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의료기관 내 충격적 사건들과 보건의료노동자의 사망사건이 잇따르면서 한국사회는 병원의 노동환경, 인력문제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론을 타고 지난 4<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보건의료노조의 제안으로 최초 발의된 지 8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되기도 했지만, 아직 시행단계에 이르지 않아 당장의 병원 현장에 변화를 불러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시간외근무수당을 제대로 지급하는 병원 13.63% 신규간호사 교육기간 3개월 미만 61.36% 2018년 신규간호사의 사직률 42% 등의 결과를 발표하며 공짜노동과 업무 과중, 심리적 부담감에 시달리며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에 각인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가오는 613일 상경집회를 열어 보건의료노동자의 힘으로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613일 상경집회는환자안전 병원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로 진행되며 조합원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과 2019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비정규직 정규직화 공공의료 확충·의료민영화 저지 해고자 복직 ILO 핵심협약 비준을 결의합니다. 또한 공짜노동·비정규직· 폭언폭행· 속임인증 없는 병원, 의료법을 준수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4OUT 2OK 운동에 나설 것을 대내외에 밝힐 예정입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 후 청와대 앞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며 이날 일정을 모두 끝마칠 예정입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529일 수요일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에 잠정합의했으며 6월부터는 산별특성교섭과 산별현장교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613일 총력투쟁 선포대회에서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를 결의한 후 8월 내 교섭을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현장교섭이 난항을 겪을 경우 8월 중순 산별 집단 쟁의조정신청을 하고 8월말 산별 총력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덧붙여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619일 수요일 14시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까지 아우르는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산업 노사 공동선언>을 진행하여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사 공동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적극적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201961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1: 대회 프로그램

별첨2: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2019 보건의료노동자 투쟁선언문

 

 

 

 

별첨1: 대회 프로그램

 

보건의료노조 2019 총력투쟁 선포대회

 

<1> 개요

일시 : 2019613() 13:30-17:00

장소 : 광화문 북측광장 (행진) 청운효자동주민센터 효자동파출소

기조

- 산별현장교섭을 시작하면서 2019년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

- 2019년 노동존중, 환자안전 일터 만들기 4out! 2ok!,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 산별교섭 핵심의제 쟁점화

- 현장 참가자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2019년 산별 총력투쟁 결의

대회명

2019 산별임단협투쟁 승리! 비정규직 정규직화!

공공의료 확충의료민영화 저지! 해고자 복직! ILO핵심협약 비준!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

조직목표(3,300/ 본부별 조합원수 5% 이상 조직)

드레스코드 : 흰색 + 민트색 손수건(배포)

 

 

<2> 진행순서

여는 마당

13:30-14:10

(사회)

김정호국장

13:30-13:45

대오정비 및 물품배부

13:42-13:45

여는 영상

13:45-13:54

공지사항 및 구호연습

13:54-14:00

여는 공연 : 원자력의학원지부 율동패 키즈 사이다

14:00-14:10

투쟁사업장 보고 : 해고자 없는 병원을 만들자

-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

- 황경희 인천성모병원지부장

본마당

14:10-15:55

(사회)

한미정

사무처장

14:10-14:13

개회선언

14:13-14:23

깃발입장

14:23-14:28

민중의례

14:28-14:35

내외빈 소개

14:35-14:40

영상 : 7만 조합원과 함께 산별의 힘으로 돌파하자

14:40-14:50

현장공연 : 부산대병원지부 율동패 그린나래

- INTRO+보건의료노조 따르릉 4OUT파티

14:50-14:53

영상 : 인력법 제정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8년의 발걸음

14:53-14:58

대회사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14:58-15:03

격려사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15:03-15:08

연대사 : 윤소하 국회의원

15:08-15:12

집단선동

15:12-15:15

기획영상 : 비정규직 없는 일터를 만들자

15:15-15:20

현장공연 : 광주전남지역지부 - “늙은 노동자의 노래

15:20-15:25

현장발언 : 김종숙 광주전남지역지부 부지부장

15:25-15:35

현장공연 : 을지대병원지부+충남대병원지부 연합몸짓패

- 이젠 정말 참을 수 없지(을지) 불나비(연합)

15:35-15:45

상징의식 : 환자안전·노동존중UP 대형현수막 퍼포먼스

15:45-15:50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를 위한 2019 보건의료노동자 투쟁선언

15:50-15:55

보건의료노조 진군가 제창

- 임원, 본부장 무대위에서 제창

- 원자력의학원지부 율동패 키즈 보건의료노조 진군가

행진

15:55-16:45

차량별

선동자

15:55-16:00

행진준비

16:00-16:40

행진 (3개 차량, 광화문 북측광장 청운동사무소 효자동 파출소)

경기

인부천

울경

충북

대경

강원

3호차

부 산

광 전

대 충

전 북

2호차

서 울

대 표 단

본조깃발

1호차

노동존중

공공의료UP

비정규직 없는 일터

보건의료인력UP

국민건강UP

마무리마당

16:50-17:00

(사회)

정윤조국장

16:40-16:45

대오정비

16:45-16:50

마무리발언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16:50-17:00

전체 참가자 퍼포먼스 후 마무리 : 구호 외치기, 파도타기 등

 

 

 

 

별첨2: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2019 보건의료노동자 투쟁선언문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2019 보건의료노동자 투쟁선언

 

촛불혁명 이후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는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촛불혁명이 이렇게 흐지부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

촛불혁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땀흘려 일하는 의료현장에 눈부시게 꽃피어야 한다.

촛불의 명령이다. 투쟁에 나서자.

우리는 촛불의 명령에 따라 환자가 안전한 병원,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1.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환자만족, 직원만족, 국민만족 좋은 병원을 만드는 필수과제이다. 의료현장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자. 우리는 신규간호사 교육전담간호사 확충, 모성정원제 시행,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 간호등급 상향 등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2. 의료기관의 모든 업무는 환자의 안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 착취와 차별을 용납하지 말자. 우리는 파견용역직을 6월내에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립대병원지부의 선도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내고 모든 병원을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3.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불퇴전의 결의와 조직의 명운을 건 결사투쟁으로 우리는 제주 영리병원을 기어코 막아냈다. 한 걸음 더 나가자. 우리는 녹지국제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인수하고,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법률 조항 자체를 없애버리기 위한 투쟁과 함께 각종 의료규제 완화정책과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을 포함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4. 8년간의 끈질긴 투쟁으로 우리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쟁취했다. 이제 법과 제도, 정부 정책과 예산의 뒷받침 아래 보건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더 이상 눈물 흘리며 떠나지 말자. 우리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5. 적자를 이유로 공공병원을 강제폐업하던 시대가 가고 필수의료서비스를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시대가 왔다.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대반격전을 펼치자. 우리는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전 국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의료기관을 촘촘하게 확충하기 위한 투쟁과 함께 강제폐업당한 진주의료원을 서부경남공공병원으로 재개원하고, 파산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인수하기 위한 투쟁을 승리로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6. 대리처방, 대리수술, 대리처치, 구두처방, 1회용 의료용품 재사용은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로서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사고로 이어진다. 의료법 위반행위를 눈감지 말자.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담보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의료기관에 충분한 의사·약사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7.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행복해야 환자가 행복해지고, 노동이 존중되어야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보장된다. 이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 우리는 의료기관에 만연한 장시간노동과 공짜노동, 불규칙한 야간·교대근무제, 환자와 국민을 기만하는 속임인증을 퇴출하고 환자존중병원의 필수요건인 노동존중일터를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8.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은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곳이어야 한다. 의료기관내 모든 폭력과 완전히 결별하자. 우리는 의료기관내 폭언과 폭행, 성희롱과 성폭력을 없애고,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감정노동 보호,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통해 의료기관을 존중과 배려가 넘치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모두가 합심협력하는 희망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9. 노동조합 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불성실교섭을 일삼으며,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모든 부당노동행위는 역사의 무덤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온전히 누리자. 우리는 산별교섭을 정상화하고 산별 노사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영남대의료원과 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의 해고자 복직을 쟁취하여 해고자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10. ILO 창립 100주년, 노동기본권 최고 후진국인 대한민국은 이제 노동존중사회로 가기 위해 방향을 틀어야 한다. 더 이상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지 말자. 우리는 ILO 핵심협약 비준과 입법을 쟁취하기 위해,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필수유지업무제도 등 노동악법을 개정하고, 최저임금제 개악, 탄력근로제 확대, 쟁의권 제한 등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11. 단결이 힘이고 투쟁이 세상을 바꾼다. 환자와 국민, 노동자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자. 우리는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온 보건의료노조의 기치 아래 강철같이 단결하여 2019년 산별 임단투를 완전 승리로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2019613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 참가자 일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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