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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정규직 전환 합의서 뒤집으려는 전남대병원장 규탄 기자회견 (2020. 1. 2.)

by 기획실장 posted Jan 02,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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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정규직 전환 합의서 뒤집으려는 전남대병원장 규탄 기자회견 (2020. 1. 2.)

 

정규직 전환 합의서 도장찍기 직전 전남대병원장이 발목잡기

13() 10:30 긴급 기자회견 열어 강력 규탄

정규직 전환 합의서 뒤집는 병원장 행태 낱낱이 공개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 강력한 투쟁계획 밝힐 것

전남대병원 노사가 1231일부터 11일까지 연말연초 집중교섭을 통해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했으나 합의서 도장을 찍기 직전에 이삼용 병원장이 합의서를 뒤집으려 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타결을 위해 간접고용 비정규직 전환 대상 중 일부에 대해서만 정규직으로 전환하되 나머지 업무에 대해서는 추후협의하는 것으로 양보했고, 전환시기도 타 국립대병원에 비해 훨씬 양보하여 합의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11일 오후 550분경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갑자기 노사 합의서 중 일부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노사 대표가 마련한 합의를 뒤집겠다는 의사를 밝혀 합의서가 작성되지 못했습니다.

 

1210일부터 23일째 병원장실 앞 복도에서 파업중이던 청소노동자들은 11일 새해 첫날 노사합의가 마련됐다는 소식을 듣고 농성비번조들까지 기쁜 마음으로 파업농성장을 정리하기 위해 달려오던 중 원장이 합의서를 뒤집어 합의서를 쓰지 못하겠다고 한다.”는 얘기에 눈물을 흘리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어 12일 오전 9시에 가진 김혜란 전남대병원지부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면담에서 병원장은 한 술 더 떠 시설업무도, 환자급식업무도 나눠서 단계적으로 전환하자며 노사 합의서를 완전히 뒤집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사합의문까지 작성한 마당에 전남대병원장이 합의서를 인정 못하겠다.”며 합의내용을 뒤집으려는 것은 희망에 부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고, 노사간 신뢰와 책임을 갖고 진행한 교섭결과를 병원장 개인의 욕심으로 뒤집는 행위입니다. 또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조속히 정규직 전환하라는 정부 방침을 거부하는 행위이고, 전남대병원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배반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이삼용 병원장의 태도에 대해 조합원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24일째 파업중인 전남대병원 청소용역노동자들은 오늘 점심 때부터 병원장실 앞 복도 농성장에서 밥을 해먹으면서 24시간 투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전면투쟁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노조간부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전면투쟁계획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조측은 노사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려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13() 10:30 전남대병원 행정동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가 함께 작성한 합의문을 공개하고, 이삼용 병원장이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어떤 몽니를 부리고 있는지 낱낱이 공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조측의 노력과 양보에 대해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에 대해 조합원과 지역시민사회의 분노와 결의를 담은 강력한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일시 : 202013() 10:30

장소 : 전남대병원 행정동 앞

내용

(1) 정규직 전환 합의서 내용 공개

(2) 정규직 전환 합의서 발목잡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규탄

(3) 병원장의 행태에 맞선 노조와 지역시민사회의 강력한 항의투쟁 계획

 

202012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 취재요청서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http://bogun.nodong.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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