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2020.5.26.)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내일부터 시작

“코로나 19 특별교섭” 최전선 보건의료노동자 건강권·안전권·노동권 보호 요구

감염병 비롯한 의료재난 극복 위해 보건의료제도 개혁 요구

보건의료산업 노사, 5/27(수) 오후 2시 당산동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상견례 개최

 

○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지난 5월 1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020년 교섭방침과 요구안을 확정한 데 이어, 5월 26일(수) 오후 2시 영등포구 당산동 보건의료노조 지하 1층 생명홀에서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개최합니다. 상견례에서는 노사 대표 인사, 산별중앙교섭 진행방식에 대한 논의, 교섭 요구안 제출 및 설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의료재난 사태가 전 국가적·전사회적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로부터 보건의료노동자와 생명권·안전권·노동권 보호를 중점에 두고 올해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을 “코로나19 특별교섭”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이 비교적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응 과정을 섬세하게 살펴보면 취약한 보건의료산업 실태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덕분에”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지만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해고와 임금체불 위협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산업 현장에는 여전히 마스크 등 보호장구 지급이 부족하고, 감염병 대응 관련 교육도 부족합니다. 국민들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지만,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폭언·폭언·직장내괴롭힘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근무조건과 처우는 너무나 열악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보건의료노동자의 근무조건과 처우가 달라지고, 보건의료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교섭에 임할 것입니다.

 

○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2020년 산별중앙교섭을 아래와 같은 기조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교섭

•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교섭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한 교섭

•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사회적 대화 및 사회적 연대 실현을 위한 교섭

 

○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산별중앙교섭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보건의료노동자와 의료기관이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내고, 코로나19 위기를 우리나라의 취약한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5월 27일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싸운 노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해결과제를 함께 토론하면서 산별중앙교섭의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0년 5월 2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취재 공지

(1)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2)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시 발열체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합니다.

(3) 출입시 출입자 명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4) 주차장소가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별첨 (1)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진행안

※ 별첨 (2)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요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