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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취재요청 > 강남성모병원 구사대 비정규직 로비농성장침탈 규탄 기자회견

by 오선영 posted Oct 06, 200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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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요청서>
강남성모병원 구사대 비정규직 로비농성장 침탈
- 10월 6일(월) 오전 6시 40분경, 50여명의 중간관리자들 동원함
- 10월 7일(화) 오전11시, 폭력침탈 규탄 긴급 기자회견

○ 강남성모병원의 간호부 파견직 노동자들이 병원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20일차 천막농성과 로비농성 7일차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중 오늘 오전 6시 40분경 병원의 중간관리자들(인사팀, 기획팀, 총무팀, 수간호사, 책임간호사 등등) 50여명이 로비농성장을 급습해 농성물품과 선전용품, 플랭카드, 유인물, 개인가방까지 모두 탈취해 갔습니다.

○ 조출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던 조합원들은 급히 로비농성장으로 달려와 농성장 강제철거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저항하였습니다. 이에 중간관리자들은 저항하는 여성조합원 3인과 남성조합원1명을 현관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 여성조합원은 로비농성장에서 현관입구까지 10여 미터를 4-5인의 중간관리자들이 다리를 잡고 질질 끌어갔으며, 또 다른 여성조합원은 윗옷이 탈의될 정도로 잡아 끌고 갔습니다. 또한 남성조합원은 4-5인이 달라붙어 번쩍 들어올려 현관밖으로 내동댕이 쳤습니다.

○ 농성장 침탈이 예상돼 밤새 농성장을 지키던 10여명의 연대단체동지들이 강력하게 항의하였지만 속수무책으로 모두 병원 로비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 병원 현관밖으로 끌려나온 조합원들은 병원로비로 들어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였으나, 병원의 출입문을 모두 봉쇄해 한때 병원 출입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했다고 하는 10여명의 서초서 경찰들은 윗선의 지시가 있어야 한다며 이모든 폭력 사태를 수수방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타박상과 부상을 입는 등 중간관리자들의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야만 했습니다

○ 명실상부 강남성모병원은 파견법을 악용하고 이용하는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자님들의 적극적인 취재바랍니다.


□ 비정규직 간접고용 철폐! 강남성모병원 파견노동자 정규직화 쟁취 투쟁 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기자회견
□ 일시 : 2008. 10. 7(화) 오전11시
□ 장소 : 강남성모병원 정문앞


2008년 10월 6일

Atachment
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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